♠ Mozart / Piano Trio No. 2 in G major KV 496 (동영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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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모차르트: 피아노 3중주 2번 G장조 KV 496
이 곡은 1786년 7월 8일 빈에서 작곡하였으며 호프마이스터에서 출판하였다.
모차르트는 8월 8일 도나우에싱겐의 퓌어스텐베르크 후작에게 교향곡, 협주곡, 실내악의 몇 곡을 팔기 위해
보여주는데 이 곡도 그 가운데 한 곡이다.
이 곡의 특징은 첼로가 피아노, 바이올린과 대등하게 연주되는 1악장의 발전부에서 확실하게 보여 주고 있다.
구성
1악장 - Allegro. G장조 4/4박자. 소나타 형식.
이 악장은 피아노의 제1주제로 시작함.
2악장 - Andante. C단조 6/8박자. 작은 중간부를 지닌 3부 형식.
제1주제는 제1악장과 마찬가지로 음계를 주체로 한 주제.
3악장 - Allegretto. G장조 2/2박자. 주제와 6개의 변주로 구성.
♤ 요한네스 크리소스토무스 볼프강우스 테오필루스 모차르트
(Johannes Chrysostomus Wolfgangus Theophilus Mozart, 1756~1791)
모차르트는 1756년 1월 27일 오스트리아의 잘츠부르크 게트라이데 거리 9번지에서
아버지 레오폴트 모차르트와 어머니 안나 마리아 모차르트의 일곱 번째이자 마지막 아들로 태어났다.
‘요하네스 크리스토스토모스 볼프강 고트리프 모차르트’가 이 아들의 정식 이름이었다.
우리에게 익숙한 아마데우스라는 두 번째 이름은 ‘신의 은총’이라는 뜻으로
독일식 이름인 고트리프를 라틴어로 바꾼 것이다.
모차르트는 생전에 라틴식인 아마데우스 대신 프랑스식인 아마데를 즐겨 썼다.
모차르트의 음악을 한마디로 감히 표현한다면 ‘사랑’이라고밖에 말할 수 없다.
그 사랑은 인간의 육체를 음률로 만들어 귀로 듣게 하는 것이 아니라, 온몸으로 듣게 한다.
‘느낀다’라고 표현하는 건 부적절하다. 피아노 소품부터 실내악, 협주곡, 교향곡, 오페라에 이르기까지
우리가 알고 있는 서양음악의 모든 장르를 통틀어,
각 분야의 전문가마저도 감탄시키는 그의 음악적 경지는 말로 설명하기 힘들다.
모차르트 당대의 음악가들에게는 주인이 있었다.
예술가들은 주인과 종의 관계로 이어져 있어서 후원자 없이는 생활을 할 수가 없었다.
모차르트는 2명의 후원자를 섬겼는데, 첫 번째는 슈라덴바흐의 백작 지기스문트였다.
음악 애호가인 그는 열정적으로 모차르트를 지원했다.
그러나 지기스문트 대주교가 사망하고, 콜로레도 백작 히에로니무스 대주교가 후원자가 되자 관계가 악화되었다.
하지만 이 일은 모차르트에게 자유를 주었다.
그는 헨델 이후 공식적인 후원 없이 자립을 감행한 최초의 작곡가가 되었다.
1791년 여름, 모차르트를 찾은 한 방문객이 모차르트에게 레퀴엠 작곡을 의뢰한다.
익명의 후원자가 신분을 감춘 채 비밀스럽게 제안한 것이다.
1791년 11월 20일 모차르트는 심한 류머티즘 열 때문에 팔다리가 붓고 자주 구토를 하면서 자리보전을 하게 된다.
그로부터 보름 후 뮤즈는 지상을 떠나 천상의 세계로 날아갔다.
그것은 마치 드라마틱한 오페라가 대단원의 막을 내린 것과도 같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