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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HOME & LIVING 여름 냄새 제거방법

덕치/이두진 2020. 2. 5. 17:52



   HOME & LIVING 여름 냄새 제거방법



1. 장마철, 집안에 퀴퀴한 냄새를 없애는 방법


장마철이 되면 집안 곳곳에 퀴퀴한 냄새가 나곤 하는데, 어디서 나는 냄새인지 찾는 것이 우선입니다.
특히 물을 자주 사용하는 주방이나 욕실을 의심해 볼 필요가 있어요.
주방에서는 기름이나 음식물이 튀면서 도마나 그릇 등 주방도구에 음식물 냄새가 배곤 하는데,
이 경우 레몬 조각으로 닦아주면 냄새도 빠지고 항균효과를 누릴 수 있답니다.

싱크대 하수구의 경우, 우선 베이킹 소다를 뿌리고 그 위에 식초를 부으면
산성과 염기성이 만나 부글부글 끓으면서 묵은 때를 불려줍니다.
불린 때를 칫솔 등으로 살살 문질러 주면 악취의 원인인 음식물 찌꺼기가 어느 정도 없어지겠죠?
음식물 쓰레기는 생길 때마다 버리면 좋지만, 그럴 수 없을 때가 많아요.
이때 물에 적신 신문지로 음식물 쓰레기통 위를 덮어주면 잡내를 잡아 줄 것입니다.

욕실은 곰팡이로 인해 냄새가 나는데, 이때 곰팡이 제거제나 락스로 줄눈에 생긴 곰팡이를 제거해주면
청소와 냄새제거를 동시에 할 수 있어요.
하수구로 올라오는 악취의 경우 하수구 덮개를 구입해 막아주는 것을 추천합니다.



2. 장마철, 습기와 옷에서 퀴퀴한 냄새를 제거하는 방법.


장마철에는 습도가 높고 햇빛이 들지 않아 빨래가 잘 마르지 않고 옷에서 퀴퀴한 냄새가 나기 쉽습니다.
빨래에 냄새가 밴 뒤 애써 제거하려 하기보다는 빨래를 하고 말리는 과정에서
평상시 방법을 조금만 달리해서 해결할 수 있습니다.
우선 마지막 헹굼 시 섬유유연제 대신 식초 한 스푼을 세탁물에 희석해 넣어줍니다.
이 때 식초 원액이 빨래에 직접 닿을 경우, 오히려 변색의 원인이 됩니다.

섬유유연제를 사용하면 빨래가 빨리 마르는 것을 방해하기 때문에,
식초를 넣으면 섬유유연제 역할을 할뿐더러 냄새를 빼주는 역할도 합니다.
또 빨래를 널 때 길이를 길고 짧게 배치하면 공기 순환을 도와 마르는 것을 돕습니다.
이 밖에 양말이나 행주 등 작은 빨래는 금속 부분이 없는지 확인하고,
전자레인지에 2~3분간 돌리면 일광 건조와 같은 효과가 납니다.



3. 방충망과 창틀의 먼지, 깨끗하게 청소하는 방법.


창틀은 먼지를 제대로 제거하지 않으면 환기 시 바람에 실려 먼지가 실내로 들어올 수 있으므로
꼼꼼하게 닦아주는 것이 좋습니다. 양파를 채 썰어 따뜻한 물에 10분 정도 담근 후,
양파는 건져내고 그 물로 창틀을 닦으면 미세한 균까지 없앨 수 있고 항균 효과도 있습니다.
분리되지 않는 방충망의 경우, 신문지를 활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신문지에 물을 흠뻑 적셔 방충망에 붙였다 떼어 내기를 반복하면
방충망에 묻은 먼지가 신문지에 달라붙어 닦아낼 수 있습니다.
분리가 가능한 방충망은 떼어 내서 사용하지 않는 샴푸를 뿌린 다음
칫솔이나 청소 솔로 구석구석 문질러 닦아내면 됩니다.



4. 누렇게 변한 흰 옷, 하얗게 세탁하는 노하우.


세탁통에 가루세제를 넣고 일반 약국에서 파는 청소용 과산화수소와 섞어줍니다.
그 후 60도 정도의 뜨거운 물을 세탁물이 잠길 정도로 부으면 얼룩이 없어집니다.
이후에 세탁기로 한번 더 세탁하면 얼룩이 말끔히 없어집니다.



5. 이사할 계획이 있는데 청소를 전문 업체에 맡기려고 해요. 계약하기 전에 무엇을 체크하면 좋을까요?


신축 아파트나 주택에 입주할 때는 건축 시공 후의 미세먼지나 콘크리트, 접착제 등
공사 흔적을 없애기 위해 전문 청소 업체의 도움이 필요합니다.
흔히 말하는 이사 청소는 누군가 살던 집으로 이사갈 때 하는 것인데,
보통 화장실 곰팡이나 주방 찌든 때 등 생활 오염으로 더러워진 실내를 깔끔하게 만드는 것이죠.
청소 비용은 대부분 평당 가격으로 정해지며,
범위는 현관부터 주방, 화장실, 거실과 베란다, 내부 유리창과 창틀 정도입니다.
청소시간은 상황에 따라 다르지만 보통 4시간 정도 소요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