牧 民 心 書 券 2 第 2 篇 율기(律己) 육조(六條) 第 1 章 칙궁(飭躬) (자기의 몸가짐을 가다듬는 일.) ★ 興居有節 冠帶整飭 莅民以莊 古之道也. (흥거유절 관대정칙 리민이장 고지도야. ) 일상 생활에 절도가 있으며 관대(冠帶)[복장]를 단정히 하고 백성을 대할 때에 장중한 태도를 취하는 것은 옛날부터 내려온 수령의 도(道)이다. [밝기 전에 일어나서 촛불을 밝히고 세수하며 옷을 단정히 입고 띠를 두른 후 묵연히 단정히 앉아서 정신을 함양한다. 얼마쯤 있다가 생각을 풀어내어 오늘 응당 해야 할 일들을 놓고 먼저 선후의 차례를 정한다. 제일 먼저 무슨 공문(公文)을 처리하며 다음에는 무슨 명령을 내릴 것인가를 마음속에 역력히 해야 한다. 그리고서는 제일 먼저 할 일을 놓고 그 잘 처리할 방법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