史記 世家 第 十四. 魏世家(위세가) 魏之先,畢公高之後也. 畢公高與周同姓. 武王之伐紂,而高封於畢,於是為畢姓. 其後絕封,為庶人,或在中國,或在夷狄. 其苗裔曰畢萬,事晉獻公. [위(魏)나라의 선조는 필공(畢公) 희고(姬高)의 후손이다. 필공 희고와 주(周)나라의 왕족은 성이 같았다. 주무왕(周武王)이 상(商)나라의 주(紂)를 정벌하고, 희고를 필(畢)에 봉한 까닭에 성을 필로 썼다. 그의 후손은 관직에 오르지 못하고 평민이 되어 어떤 이는 중원에 살았고, 어떤 이는 변방 오랑캐 땅에 살았다. 그의 후손 중에 필만(畢萬)이라는 자가 있었는데, 그는 진헌공(晉獻公)을 섬겨 벼슬을 했다.] 獻公之十六年, 趙夙為御, 畢萬為右, 以伐霍、耿、魏,滅之. 以耿封趙夙,以魏封畢萬,為大夫. 卜偃曰:「畢萬之後必大矣,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