券 十六. 季 氏 篇 (계씨편) 1. 季氏將伐顓臾. 冉有, 季路見於孔子曰:「季氏將有事於顓臾.」 孔子曰:「求!無乃爾是過與? 夫顓臾, 昔者先王以為東蒙主, 且在邦域之中矣, 是社稷之臣也. 何以伐為?」 (계씨장벌전유. 염유, 계로견어공자왈 : 「계씨장유사어전유.」 공자왈 : 「구 ! 무내이시과여 ? 실전유, 석자선왕이위동몽주, 차재방역지중의, 시사직지신야. 하이벌위 ? 」 ['계씨'가 장차 "전유"를 치려 하였다. '염유'와 '계로'(자로)가 '공자'를 뵙고 말하기를 : "'계씨'가 머지않아 "전유"에서 전쟁을 일으키려고 합니다 "라고 하자. '공자'가 말하기를 : "구야 ! 그것은 너희가 잘못하는 것이 아니더냐 ? "전유"는 옛날에 선왕이 동몽산의 제주로 삼으셨고, 지역적으로 노나라의 일부이며, '계씨'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