第 二 篇. 公 孫 丑(공손추). 上 1. 公孫丑問曰:「夫子當路於齊, 管仲,晏子之功, 可復許乎?」 (공손추문왈 : 「부자당로어제, 관중,안자지공, 가복허호 ? 」) [Gōngsūnchǒu wèn yuē : 「fūzǐ dāng lù yú Qí, Guǎnzhòng, Yànzǐ zhī gōng, kě fù xǔ hū ? 」] 【'공손추'가 묻기를 : "선생님(맹자)께서 제나라의 중요 관직에 오르신다면 옛날 관중(管仲)과 안자(晏子)가 이룬 공적(功績)을 또다시 일으켜 세울 수 있으십니까?" 라고 하자.】 孟子曰:「子誠齊人也, 知管仲,晏子而已矣. 或問乎曾西曰 : 『吾子與子路孰賢?』 曾西蹴然曰:『吾先子之所畏也.』曰:『然則吾子與管仲孰賢?』 曾西艴然不悅, 曰:『爾何曾比予於管仲? 管仲得君, 如彼其專也; 行乎國政,..