券 十四. 憲 問 篇 (헌문편) 1. 憲問恥. 子曰:「邦有道, 穀;邦無道, 穀, 恥也.」「克,伐,怨,欲不行焉, 可以為仁矣?」 子曰:「可以為難矣, 仁則吾不知也.」 (헌문치. 자왈 : 「방유도, 곡 ; 방무도, 곡, 치야.」 「극,벌,원,욕불행언, 가이위인의 ? 」 자왈 : 「가이위난의, 인즉오불지야.」) ['원헌'이 수치에 대해 물었다. '공자'가 대답하기를 : “ 나라가 태평할 때 관직에 있으면서 녹봉을 타 먹을 수는 있지만, 나라가 혼란스러울 때에도 관직에 있으면서 녹봉을 타 먹는 것은 수치니라"라고 하였다. '원헌'이 묻기를 : “ 승부욕이 강하고, 자랑하고, 증오하고, 탐욕스러운 이런 결점이 없는 사람을 어질다고 할 수 있습니까 ? " 라고 하자, '공자'가 말하기를 : “ 보기 드물긴 하겠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