史記 列傳 第十四. 孟子荀卿列傳(맹자 순경열전) 太史公曰: 余讀孟子書, 至梁惠王問 「 何以利吾國 」 未嘗不廢書而歎也. 曰:嗟乎, 利誠亂之始也 ! 夫子罕言利者, 常防其原也. 故曰 『 放於利而行, 多怨 』 自天子至於庶人, 好利之獘何以異哉 ! 」 (태사공왈:여독맹자서, 지량혜왕문 「 하이리오국 」 미상불폐서이탄야. 왈:차호, 리성란지시야 ! 부자한언리자, 상방기원야. 고왈 『 방어리이행, 다원 』 자천자지어서인, 호리지폐하이이재 ! 」) ['태사공이 말한다 : 내가 일찍이 《맹자》를 읽다가 '양혜왕'이 ' 어떻게 하면 우리나라를 이롭게 할 수 있겠습니까 ? '라고 질문한 대목에 이르러, 책을 덮고 탄식하지 않은 적이 없었다. ' 아 ! 이롭다고 하는 것은 진실로 어지러운 것의 시작이구나 ! 무릇 '공자'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