史記 列傳 第 三. 老子韓非列傳(노자 한비열전) 老子者, 楚苦縣厲鄕曲仁里人也, 姓李氏, 名耳, 字耼, 周守藏室之史也. (노자자, 초고현려향곡인리인야, 성이씨, 명이, 자담, 주수장실지사야.) ['노자'는 초나라의 고현 여향 곡인리 사람이다. 성은 이, 이름은 이(耳), 자는 담(聃)이고 주나라의 장서실을 관리하는 사관이었다.] 孔子適周, 將問禮於老子. 老子曰 :「子所言者, 其人與骨皆已朽矣, 獨其言在耳. 且君子得其時則駕, 不得其時則蓬累而行. 吾聞之, 良賈深藏若虛, 君子盛德, 容貌若愚. 去子之驕氣與多欲, 態色與淫志, 是皆無益於子之身. 吾所以告子, 若是而已.」 (공자적주, 장문례어노자. 노자왈 : " 자소언자, 기인여골개이후의, 독기언재이. 차군자득기시칙가, 불득기시칙봉루이행. 오문지, 량가심장약허,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