史記 世家 第 十六. 田敬仲完世家(전경중완세가) 陳完者,陳厲公他之子也. 完生,周太史過陳,陳厲公使卜完,卦得觀之否: 「是為觀國之光,利用賓于王. 此其代陳有國乎?不在此而在異國乎? 非此其身也,在其子孫. 若在異國,必姜姓. 姜姓,四嶽之後. 物莫能兩大,陳衰,此其昌乎?」 厲公者,陳文公少子也,其母蔡女. 文公卒,厲公兄鮑立,是為桓公. [진완(陳完)은 진려공(陳厲公) 타(他)의 아들이다. 완이 태어났을 때, 마침 주나라 태사가 진(陳)나라를 지나갔다. 진려공이 그로 하여금 완의 점을 치게 해, “관(觀)” 괘에서 “비(否)”괘로 넘어가는 점괘를 얻었다. 괘의 대의는 다음과 같았다. “이것은 나라의 빛을 보고서, 왕의 중신(重臣)으로 쓰임이 적합한 괘입니다. 이는 그의 대에 진씨가 나라를 가지는 것인가, 아니면 이곳이 아닌 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