史記 世家 第 十五. 韓世家(한세가) 韓之先與周同姓,姓姬氏. 其後苗裔事晉,得封於韓原,曰韓武子. 武子後三世有韓厥,從封姓為韓氏. [한(韓)나라의 조상은 주(周) 왕조와 동성인 희씨(姬氏)이다. 후에 그 후예들이 진(晉)나라를 섬겨서, 한원(韓原)에서 봉토를 받아 한무자(韓武子)라 했다. 한무자의 3대 후손 중에 한궐(韓厥)이 있었는데, 그는 봉토의 이름을 좇아서 한씨(韓氏)라 했다.] 韓厥,晉景公之三年,晉司寇屠岸賈將作亂,誅靈公之賊趙盾. 趙盾已死矣,欲誅其子趙朔. 韓厥止賈,賈不聽. 厥告趙朔令亡. 朔曰:「子必能不絕趙祀,死不恨矣.」韓厥許之. 及賈誅趙氏, 厥稱疾不出. 程嬰、公孫杵臼之藏趙孤趙武也, 厥知之. [한궐은 진경공(晉景公) 3년, 진나라의 사구(司寇) 도안고(屠岸賈)가 난을 일으켜서, 진영공(晉靈公)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