孟子(맹자) 9

孟 子

孟 子 맹자의 이름은 가(軻), 자(字)는 자여(子輿), 자거(子車), 자거(子居) 등. 활동 시기는 전국 시대 중엽 기원전 4세기 후반으로 생몰 연도에 관해서는 기원전 372~289년 설과 기원전 385~304년 설이 있다. 맹자가 태어난 곳은 당시 노나라와 인접한 추(鄒)라는 소국이었다. 맹자는 공자의 손자인 자사(子思)의 제자에게서 가르침을 받았다. 맹자는 여러 나라를 돌아다니며 자신의 정치사상을 군주들에게 설파하는 유세(遊說)를 하였다. 양나라 혜왕과 양왕, 제나라 선왕, 송나라 언왕, 추나라 목공, 등나라 문공 등과 인연을 맺었다. 맹자는 요순(堯舜)과 하․은․주 삼대의 성왕들의 덕치를 주장하고 다녔으므로, 그의 주장은 찾아간 나라들의 실정과 부합될 수 없었다. 그리하여 물러나 만장 등 제자들과..

孟子(맹자) 2021.06.26

第 七 篇. 盡 心(진심). 上 , 下

第 七 篇. 盡 心(진심) 上 1. 孟子曰 :「盡其心者, 知其性也. 知其性, 則知天矣. 存其心, 養其性, 所以事天也. 殀壽不貳, 修身以俟之, 所以立命也.」 (맹자왈 : 「진기심자, 지기성야. 지기성, 즉지천의. 존기심, 양기성, 소이사천야. 요수불이, 수신이사지, 소이입명야. 」 [Mèngzǐ yuē : 「jìn qí xīn zhě, zhī qí xìng yě. zhī qí xìng, zé zhī tiān yǐ. cún qí xīn, yǎng qí xìng, suǒyǐ shì tiān yě. yāo shòu bù èr, xiūshēn yǐ sì zhī, suǒyǐ lì mìng yě.」 【'맹자'가 말하기를 : “ 자기 마음을 다하는 자는 자기의 본성을 알게 되며, 자기의 본성을 알게 되면 하늘을 알게 ..

第 六 篇. 告 子(고자). 上 , 下

第 六 篇. 告 子(고자) 上 1. 告子曰 : 「性, 猶杞柳也. 義, 猶桮棬也. 以人性爲仁義, 猶以杞柳爲桮棬. 」 (고자왈 : 「성, 유기류야. 의, 유배권야. 이인성위인의, 유이기류위배권. 」 [Gàozǐ yuē :「xìng, yóu qǐliǔ yě. yì, yóu bēi quān yě. yǐ rénxìng wéi rényì, yóu yǐ qǐliǔ wéi bēi quān.」 【'고자'가 말하기를 : "사람의 본성은 마치 고리버들(버드나무 종류)과 같고, 義는 마치 고리버들로 만든 술잔과 그릇 같습니다. 사람의 본성으로 仁義를 배운다는 것은, 고리버들로 고리 그릇을 만드는 것과 같습니다."라고 하였다.】 孟子曰 : 「子能順杞柳之性而以爲桮棬乎 ? 將戕賊杞柳而後以爲桮棬也 ? ​如將戕賊杞柳而以爲桮棬, 則亦將..

第 五 篇. 萬 章(만장). 上 , 下

第 五 篇. 萬 章(만장) 上 ​ 1. 萬章問曰 : 「舜往于田, 號泣于旻天, 何爲其號泣也 ? 」 孟子曰 : 「怨慕也. 」 萬章曰 : 「父母愛之, 喜而不忘. 父母惡之, 勞而不怨. 然則舜怨乎 ? 」 ​ (만장문왈 : 「순왕우전, 호읍우민천, 하위기호읍야 ?」 맹자왈 : 「원모야.」 ​만장왈 : 「부모애지, 희이불망. 부모오지, 노이불원. 연즉순원호 ? 」 ​ ​[Wànzhāng wèn yuē : 「Shùn wǎng yú tián, hào qì yú mín tiān, héwéi qí hào qì yě ?」 Mèngzǐ yuē : 「yuàn mù yě.」 ​Wànzhāng yuē : 「fùmǔ ài zhī, xǐ ér búwàng. fùmǔ wù zhī, láo ér bú yuàn. ránzé Shùn yuàn..

第 四 篇. 離 婁(이루). 上 , 下

第  四  篇.   離 婁(이루). 上   1.  孟子曰:「離婁之明, 公輸子之巧, 不以規矩, 不能成方員:      師曠之聰, 不以六律, 不能正五音;堯舜之道, 不以仁政, 不能平治天下.    ​ 今有仁心仁聞而民不被其澤, 不可法於後世者, 不行先王之道也.     (맹자왈 : 「이루지명, 공수자지교, 불이규구, 불능성방원 ;      사광지총, 불이육율, 불능정오음 ; 요순지도, 불이인정, 불능평치천하.      ​금유인심인문이민불피기택, 불가법어후세자, 불행선왕지도야.)          [Mèngzǐ yuē :「Lílóu zhī míng,  Gōngshūzǐ zhī qiǎo, bù yǐ guīju, bùnéng chéng fāng yuán ; Shīkuàng zhī cōng,  bù yǐ liù lǜ,  bùn..

第 三 篇. 藤 文 公(등문공). 上 , 下

第 三 篇. 藤 文 公(등문공). 上 1. 滕文公為世子, 將之楚, 過宋而見孟子. 孟子道性善, 言必稱堯舜. 世子自楚反, 復見孟子. (등문공위세자, 장지초, 과송이견맹자. 맹자도성선, 언필칭요순. 세자자초반, 복견맹자 [Téng Wéngōng wéi shìzǐ, jiāng zhī Chǔ, guò Sòng ér jiàn Mèngzǐ. Mèngzǐ dào xìng shàn, yán bì chēng YáoShùn. shìzǐ zì Chǔ fǎn, fù jiàn Mèngzǐ. 【등나라 '문공'이 세자로 있을 때에 초나라로 가려고 송나라를 지나다가 '맹자'를 찾아보았다. '맹자'는 인간의 본성이 선하다는 것을 말하였는데, 말할 때 마다 반드시 '요', '순'을 예로 들었다. ​세자가 초나라에서 돌아오다가 다시 '맹자..

第 二 篇. 公 孫 丑(공손추). 上 , 下

第 二 篇. 公 孫 丑(공손추). 上 1. 公孫丑問曰:「夫子當路於齊, 管仲,晏子之功, 可復許乎?」 ​(공손추문왈 : 「부자당로어제, 관중,안자지공, 가복허호 ? 」) ​ [Gōngsūnchǒu wèn yuē : 「fūzǐ dāng lù yú Qí, Guǎnzhòng, Yànzǐ zhī gōng, kě fù xǔ hū ? 」] 【'공손추'가 묻기를 : "선생님(맹자)께서 제나라의 중요 관직에 오르신다면 옛날 관중(管仲)과 안자(晏子)가 이룬 공적(功績)을 또다시 일으켜 세울 수 있으십니까?" 라고 하자.】 孟子曰:「子誠齊人也, 知管仲,晏子而已矣. 或問乎曾西曰 : 『吾子與子路孰賢?』 曾西蹴然曰:『吾先子之所畏也.』曰:『然則吾子與管仲孰賢?』 曾西艴然不悅, 曰:『爾何曾比予於管仲? 管仲得君, 如彼其專也; 行乎國政,..

第 一 篇. 梁 惠 王(양혜왕). 上 , 下

第 一 篇. 梁 惠 王(양혜왕). 上 ​ ​ ​1. 孟子見梁惠王. 王曰:「叟不遠千里而來, 亦將有以利吾國乎?」 (맹자견양혜왕. 왕왈 : 「수불원천리이래, 역장유이리오국호 ? 」) ​[Mèngzǐ jiàn Liánghuìwáng. wáng yuē : 「sǒu bùyuǎnqiānlǐ ér lái, yì jiāng yǒu yǐ lì Wúguó hū ?」] ​ ​【'맹자'가 진나라 '양혜왕'을 만났다. 왕이 묻기를 : "노인장께서 천리를 멀다 여기지 않고 오셨는데, ​장차 우리나라를 이롭게 할 수 있겠습니까 ? "라고 하자.】 孟子對曰:「王何必曰利? 亦有仁義而已矣. (맹자대왈 : 「왕하필왈리 ? 역유인의이이의. [Mèngzǐ duì yuē : 「wáng hébì yuē lì ? yì yǒu rényì éryǐ 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