趙策 2 趙策 三 . 《趙惠文王三十年》 趙惠文王三十年,相都平君田單問趙奢曰:「吾非不說將軍之兵法也,所以不服者,獨將軍之用眾. 用眾者, 使民不得耕作, 糧食輓賃不可給也. 此坐而自破之道也, 非單之所為也. 單聞之, 帝王之兵, 所用者不過三萬,而天下服矣. 今將軍必負十萬、二十萬之眾乃用之,此單之所不服也.」 [주난왕 46년(기원전 269), 조혜문왕은 재위 30년이 되자, 도평군(都平君) 전단(田單)을 재상으로 삼았다. 그러자 전단이 조나라 장수 조사(趙奢)에게 말하기를 : “나는 장군의 병법을 좋아하지 않는 것은 아니오. 그러나 장군이 많은 병력을 사용하는 것은 인정할 수 없소. 많은 병력을 사용하면 경작 할 수 없고, 군량을 운송해 공급할 수도 없게 되오. 이는 앉아서 스스로 패망하는 길이오.나는 결코 이같이 하지는 않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