第 七十. 太史公自序(태사공자서) 昔在顓頊,命南正重以司天,北正黎以司地. 唐虞之際,紹重黎之後,使復典之,至于夏商,故重黎氏世序天地. [옛날 전욱 임금은 남정(南正)의 중(重)에게 천문에 관한 일을 맡겼고, 북정(北正)의 여(黎)에게는 지리에 관한 일을 맡겼다. 요와 우임금 시대에 이르기까지 중과 여씨의 후손들로 하여금 계속해서 천문과 지리에 관한 일을 주관하게 하여 하, 상나라에까지 이르렀다. 그러므로 중과 여씨는 대대로 천문과 지리에 관한 일을 주관했다.] 其在周,程伯休甫其後也. 當周宣王時,失其守而為司馬氏. 司馬氏世典周史. 惠襄之閒,司馬氏去周適晉. 晉中軍隨會奔秦,而司馬氏入少梁. 自司馬氏去周適晉,分散,或在衛,或在趙,或在秦. 其在衛者,相中山. 在趙者,以傳劍論顯,蒯聵其後也. [주왕조 때에 정백에 봉해졌던 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