덕치/이두진

小學 〈嘉言〉 責人之心責己，恕己之心恕人. (책인지심책기,서기지심서인) [타인을 책망할 마음으로 자신을 책망하고, 자신을 용서하는 마음으로 타인을 용서하라] ​ ​ ♤ ​현실 속에서 우리들은 타인의 잘못을 극대화하여 비난하고, 자신의 잘못은 극소화하여 무마한다. 이것이 바..

論語 〈述而篇〉 飯疏食飲水, 曲肱而枕之, 樂亦在其中矣. 不義而富且貴, 於我如浮雲. (반소식음수, 곡굉이침지, 낙역재기중의. 불의이부차귀, 어아여부운.) [잡곡 밥을 먹고 맹물을 마시며, 팔을 굽혀 베개로 삼을지라도, 즐거움이 또한 그 속에 있으니. 정의롭지 못한 일을 하여 많은 돈..

採根談 處世不必邀功, 無過便是功. 與人不求感德. 無怨便是德. (처세불필요공, 무과변시공. 여인불구감덕, 무원변시덕.) [세상을 살아감에 있어 반드시 성공만을 바라지 말라, 허물이 없다면 그것이 바로 성공인 것이다. 다른 사람에게 은혜를 베풀었다면 상대가 감격해 하기를 바라지 말..

諸子百家書 管子 〈權修篇〉 一年之計 莫如樹穀, 十年之計 莫如樹木, 百年之計 莫如樹人. 一樹一獲者穀也, 一樹十獲者木也, 樹百獲者人也. (일년지계 막여수곡, 십년지계 막여수목, 백년지계 막여수인. 일수일획자곡야, 일수십획자목야, 일수백획자인야.) [ 1년계획은 곡식 농사 만한 것..

大學 〈正心章〉 心不在焉, 視而不見, 聽而不聞, 食而不知其味. (심불재언 시이불견, 청이불문 식이부지기미.) [마음에 없으면, 보아도 보이지 않고, 들어도 들리지 않으며, 먹어도 그 맛을 모른다.] ♤ 修身의 중심에는 항상 자신의 마음과 정신을 바로 이끌 수 있는 자신의 강한 의지의 ..

唐書 〈朱敬則傳〉 終身讓路 不枉百步. 終身讓畔 不失一段. (종신양로 불왕백보. 종신양반 불실일단.) [평생토록 남에게 길을 양보하더라도 헛수고하며 돌아가는 길은 백보에 지나지 않을 것이다. 평생토록 남에게 밭두둑을 양보하더라도 고작해야 한 마지기에 불과할 것이다.] ♤ 겸양..

莊子 〈秋水篇〉 井蛙不可以語於海者, 拘於虛也. 夏蟲不可以語於氷者, 篤於時也. 曲士不可以語於道者, 束於敎也. (정와불가이어어해자, 구어허야. 하충불가이어어빙자, 독어시야. 곡사불가이어어도자, 속어교야.) [우물 안의 개구리에게 바다에 대해 말할 수 없는 것은, 좁은 장소에서 ..

明心寶鑑 安分篇 景行錄云 : 知足可樂 務貪則憂. 知足常足 終身不辱, 知止常止 終身無恥. (경행록운 : 지족가락 무탐칙우. 지족상족 종신불욕, 지지상지 종신무취.) [경행록에 이르기를 : 만족할 줄 알면 즐겁게 살 수 있을 것이요, 탐욕에 힘쓴다면 근심스럽게 살 것이다. 넉넉함을 알고 ..

韓非子 〈說林篇〉 刻削之道, 鼻莫如大,目莫如小. 鼻大可小, 小不可大也. 目小可大, 大不可小也. 擧事亦然, 爲其後可復者也, 則事寡敗也. (각삭지도, 비막여대, 목막여소. 비대가소, 소불가대야. 목소가대, 대불가소야. 거사역연, 위기후가복자야, 즉사과패야.) [사람 얼굴을 조각하는 방..

抱 朴子(포박자) 〈外篇 尙博〉 眞爲顚倒, 玉石混淆, 同廣樂於桑間, 鈞龍章於卉服. (진위전도, 옥석혼효, 동광악어상간, 균용장어훼복.) [참과 거짓이 뒤집히고, 옥과 돌은 섞여 있으며, 음란한 음악에 좋은 음악을 같이 맞추고, 나쁜 의복에 좋은 의복을 맞추고 있다.] ♣ 옥보다 돌이 무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