史記 世家 第 一. 吳太伯世家(오태백세가) 吳太伯,太伯弟仲雍,皆周太王之子,而王季歷之兄也. 季歷賢,而有聖子昌,太王欲立季歷以及昌,於是太佰、仲雍二人乃奔荊蠻,文身斷發, 示不可用,以避季歷. 季歷果立,是為王季,而昌為文王. 太伯之奔荊蠻,自號句吳. 荊蠻義之,從而歸之千餘家,立為吳太伯. 太伯卒,無子,弟仲雍立,是為吳仲雍. 仲雍卒,子季簡立. 季簡卒,子叔達立. 叔達卒,子周章立. [오태백(吳太伯)과 그의 동생 중옹(仲雍)은 모두 주 태왕(周太王)의 아들이며, 왕(王) 계력(季歷)의 형이다. 계력은 현명했으며, 더욱이 그에게는 덕성과 지혜로 지극히 훌륭한 희창(姬昌)이라는 아들이 있었다. 태왕이 계력을 옹립하고 장차 희창에게 왕위를 전해주려고 하자, 태백과 중옹 두 사람은 형만(荊蠻) 지방으로 도망가서 몸에 문신을 새기고 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