史記 列傳 第 二. 管晏列傳(관안열전) 管仲夷吾者, 潁上人也. 少時常與鮑叔牙游, 鮑叔知其賢. 管仲貧困, 常欺鮑叔, 鮑叔終善遇之, 不以爲言. (관중이오자, 영상인야. 소시상여포숙아유, 포숙지기현. 관중빈곤, 상기포숙, 포숙종선우지, 불이위언.) [관중 '이오'는 "영상" 지방 사람이다. 어렸을 때부터 항상 '관중'과 같이 다녔던 '포숙'은 그가 현명한 사람인줄 알았다. '관중'의 집은 가난해서 항상 '포숙'을 속였으나, '포숙'은 끝까지 그를 좋게 대해주고 그것을 입에 올리지 않았다. ] 已而鮑叔事齊公子小白, 管仲事公子糾. 及小白立爲桓公, 公子糾死, 管仲囚焉. 鮑叔遂進管仲, 管仲旣用, 任政於齊. (이이포숙사제공자소백, 관중사공자규. 급소백입위환공, 공자규사, 관중수언. 포숙수진관중, 관중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