第 四十九. 李將軍列傳(이장군열전) 李將軍廣者,隴西成紀人也. 其先曰李信,秦時為將,逐得燕太子丹者也. 故槐裏,徙成紀. 廣家世世受射. [장군 이광은 농서군(隴西郡) 성기현(成紀縣)1) 사람이다. 그의 선조는 이신(李信)인데, 전대의 왕조인 진(秦)나라 때의 장군으로 연나라의 태자 단(丹)을 추격하여 사로잡은 인물이었다. 그의 고향은 원래 괴리현이었으나, 성기현으로 이사하였다. 이광(李廣)의 가문은 대대로 활쏘는 일을 가업으로 삼아 전수했다.] 孝文帝十四年,匈奴大入蕭關,而廣以良家子從軍擊胡,用善騎射, 殺首虜多,為漢中郎. 廣從弟李蔡亦為郎,皆為武騎常侍, 秩八百石, 嘗從行,有所衝陷折關及格猛獸, 而文帝曰:「惜乎,子不遇時!如令子當高帝時,萬戶侯豈足道哉!」 及孝景初立,廣為隴西都尉,徙為騎郎將. [효문제 14년(기원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