史 記 表 1. 三代世表 (삼대세표) 太史公曰:五帝、三代之記,尚矣。自殷以前諸侯不可得而譜,周以來乃頗可著. 孔子因史文次春秋,紀元年,正時日月,蓋其詳哉。 至於序尚書則略,無年月;或頗有,然多闕,不可錄。故疑則傳疑,蓋其慎也。 【 태사공(太史公)은 말한다. 오제(五帝)와 삼대(三代)의 사적의 기록은 아주 오래되어 자세히 알기 어렵다. 은(殷)나라 이전 제후국의 사적은 자료를 구했으나 보첩(譜諜)으로 편집할 수가 없었고, 주(周)나라 이래로 와서야 다소 저술이 가능했다. 공자(孔子)는 역사서를 근거로 삼아 『춘추(春秋)』를 연대별로 편찬했는데, 이것은 노나라 은공(隱公)의 즉위 원년을 비롯해 사시(四時)와 일월(日月)이 정확하게 적혀 있어 참으로 상세하다. 그러나 『상서(尙書)』를 편찬할 때에는 오히려 연월(年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