券 九 . 子 罕 篇 (자한편)
1. 子罕言利, 與命, 與仁.
(자한언리, 여명, 여인.)
['공자'는 이익과 운명과 어짐(仁)에 대해서는 드물게 말하였다.]
【孔子極少談論:私利、命運、仁道.
Kǒngzǐ jishǎo tanlun : sīli, mingyun, ren dao.】
2. 達巷黨人曰:「大哉孔子!博學而無所成名.」
子聞之, 謂門弟子曰:「吾何執?執御乎?執射乎? 吾執御矣.」
(달항당인왈 : 「대재공자 ! 박학이무소성명.」
자문지, 위문제자왈 : 「오하집 ? 집어호 ? 집사호 ? 오집어의.」)
["달항" 마을의 사람이 말하기를 : “공자는 정말 위대하구나 ! 두루 배웠는데도 이름을 이룬 것이 없구나"하자,
공자'가 이 말을 듣고 문하의 제자들에게 말하기를 : “내가 무엇을 잡아야 하는가 ? 말몰이를 잡을까 ?
활쏘기를 잡을까 ? 나는 말몰이를 잡아야겠다 ”라고 하였다.]
【貴族區的人說:「孔子真偉大!博學多才, 樣樣都是專家.」
guizu qū de ren shuō : 「Kǒngzǐ zhēn wěida ! boxueduōcai, yangyang dōushi zhuānjiā.」
孔子聽說後, 對學生說:「我的專長是什麽?是駕駛?是射擊?大概是駕駛吧.」
Kǒngzǐ tīngshuō hou, dui xuesheng shuō : 「wǒ de zhuānchang shi shenmo ?
shi jiashǐ ? shi shejī ? dagai shi jiashǐ bā.」】
3. 子曰:「麻冕, 禮也;今也純, 儉. 吾從眾. 拜下, 禮也;今拜乎上, 泰也. 雖違眾, 吾從下.」
(자왈 : 「마면, 예야 ; 금야순, 검. 오종중. 배하, 예야 ; 금배호상, 태야. 수위종, 오종하.」)
['공자'가 말하기를 : “삼베로 짠 면류관을 쓰는 것이 예법이지만 ; 지금은 명주실로 짠 관을 쓰니 검소한 것이다.
나는 여러 사람들을 따르겠다. 신하가 단 아래에서 절하는 것이 예법이지만 지금은 단 위에서 절을 하니
교만한 것이다. 비록 여러 사람들에 어긋나더라도 나는 단 아래에서 절하는 것을 따르겠다.”라고 하였다.]
【孔子說:「用麻布做禮帽, 是以前的規定;現在都用絲綢, 比較節約, 我隨大衆。
Kǒngzǐ shuō : 「yong mabu zuo lǐmao, shi yǐqian de guīding ;
xianzai dōu yong sīchou, bǐjiao jieyuē, wǒ sui dazhong.
在堂下拜見君主, 是以前的規定;現在都堂上拜, 沒有禮貌. 雖然違反大衆, 我還是贊同在堂下拜.」
zai tang xia baijian jūnzhǔ, shi yǐqian de guīding ; xianzai dōu tangshang bai,
meiyǒu lǐmao. suīran weifǎn dazhong, wǒ haishi zantong zai tang xia bai.」】
4. 子絕四:毋意, 毋必, 毋固, 毋我.
(자절사 : 무의, 무필, 무고, 무아.)
['공자'는 네 가지 문제점을 없애버렸다 : 주관적인 추측을 없애고, 절대적인 긍정을 없애고,
고집스런 마음을 없애고, 자기만 잘 났다고 자부하는 독선적인 마음을 없애버렸다.]
【孔子杜絕四種弊病:「不主觀臆斷, 不絕對肯定, 不固執己見, 不唯我獨尊.」
Kǒngzǐ dujue si zhǒng bibing : 「bu zhǔguānyiduan, bu juedui kěnding, bu guzhijǐjian, bu weiwǒduzūn.」】
5. 子畏於匡. 曰:「文王既沒, 文不在茲乎? 天之將喪斯文也, 後死者不得與於斯文也;
天之未喪斯文也, 匡人其如予何?」
(자외어광. 왈 : 「문왕기몰, 문불재자호 ? 천지장상사문야, 후사자불득여어사문야 ;
천지미상사문야, 광인기여여하 ? 」)
['공자'가 "광"에서 조심스럽게 말하기를 : “ 문왕이 이미 돌아가셨으니 예악문화를 이 몸이 계승하지 않겠는가 ?
하늘이 장차 이 문화를 없애려 한다면, 뒤에 죽을 내가 이 문화에 참여하지 못하겠지만 ;
하늘이 이 문화를 없애버리지 않으셨으니 "광" 땅의 사람들이 나를 어떻게 하겠는가 ?라고 하였다.]
【孔子在匡地被困, 他說:「文王死了後, 文化遺產不都由我繼承嗎?
老天若要滅絕文化, 我就不會掌握這些文化了;老天若不滅絕文化, 匡人能把我怎樣?」
Kǒngzǐ zai kuāngde bei kun, tā shuō : 「Wenwang sǐle hou, wenhuayichǎn bu dōu you wǒ jicheng ma ?
lǎotiān ruoyao miejue wenhua, wǒ jiu buhui zhǎngwo zhexiē wenhua le ;
lǎotiān ruobu miejue wenhua, kuāngren ren bǎ wǒ zěnyang ? 」】
6. 太宰問於子貢曰:「夫子聖者與? 何其多能也?」 子貢曰:「固天縱之將聖, 又多能也.」
子聞之, 曰:「太宰知我乎!吾少也賤, 故多能鄙事. 君子多乎哉?不多也.」
(태재문어자공왈 : 「부자성자여 ? 하기다능야 ?」 자공왈 : 「고천종지장성, 우다능야.」
자문지, 왈 : 「태재지아호 ! 오소야천, 고다능비사. 군자다호재 ? 불다야.」)
[태재(관리)가 '자공'에게 묻기를 : “선생님께서는 성인이신가 ? 어찌 그리 재능이 많으신가 ? ” 라고 하자.
'자공'이 대답하기를 : “선생님께서는 진실로 하늘이 내리신 수많은 인물 중 성인이시고 또 재능도 많으십니다.”
'공자'가 이 말을 듣고 말하기를 : “태재가 나를 알겠는가 ? 나는 젊었을 때 생활이 어려웠으므로
비천한 일을 많이 하여 재능이 많지만 군자는 재능이 많아야 하는가 ? 많지 않아도 되느니라 ”라고 하였다.]
【太宰問子貢:「老師是聖人嗎? 為什麽如此多才多藝?」
taizǎi wen Zǐgong : 「lǎoshī shi shengren ma ? wei shenmo rucǐ duōcaiduōyi ? 」
子貢說:「老天本來就要他成為聖人, 又要他多才多藝.」 孔子聽說後,
Zǐgong shuō : 「lǎotiān běnlai jiuyao tā chengwei shengren, you yao tā duōcaiduōyi.」
Kǒngzǐ tīngshuō hou,
說:「太宰瞭解我嗎? 我小時候生活艱難, 所以會乾一些粗活。 貴族會有這麽多技藝嗎? 不會有的.」
shuō : 「Taizǎi liǎojiě wǒ ma ? wǒ xiǎoshihou shēnghuo jiānnan,
suǒyǐ hui qian yixiē cūhuo.guizu hui yǒu zhemo duō jiyi ma ? buhui yǒude.」】
7. 牢曰:「子云, 『吾不試, 故藝』.」
(뇌왈 : 「자운, 『오불시, 고예』.」)
[뇌(공자의 제자 子開)가 말하기를 : “선생님께서 말씀하시기를, 『내가 관직에 쓰이지 못했기 때문에,
그래서 여러 가지 기예를 익혔다.』라고 하셨습니다.”라고 하였다.]
【牢說:「孔子說過:『我沒有被重用, 所以學會了許多技藝.』」
Lao shuō : 「Kǒngzǐ shuōguo : 『wǒ meiyǒu bei zhongyong, suǒyǐ xuehui le xǔduō jiyi.』」】
8. 子曰:「吾有知乎哉?無知也. 有鄙夫問於我, 空空如也, 我叩其兩端而竭焉.」
(자왈 : 「오유지호재 ? 무지야. 유비부문어아, 공공여야, 아고기양단이갈언.」)
['공자'가 말하기를 : “ 내가 아는 것이 많은가 ? 나는 아는 것이 없다.
어떤 어리석은 사람이 나에게 물어본다면, 그말이 아무것도 아닌 것이라 할지라도,
나는 묻는 내용의 양끝을 잡아다가 아는 대로 다 설명해 주었다.”라고 하였다.]
【孔子說:「我知識豐富嗎? 我無知埃有個農民問我, 他提出的問題,
我一無所知, 我問了事情的來龍去脈後, 才徹底清楚了.」
Kǒngzǐ shuō : 「wǒ zhīshi fēngfu ma ? wǒ wuzhī āi yǒu ge nongmin wen wǒ, tā tic, de wenti,
wǒ yiwusuǒzhī, wǒ wen le shiqing de lailongqumai hou, cai chedǐ qīngchu le.」】
9. 子曰:「鳳鳥不至, 河不出圖, 吾已矣夫!」
(자왈 : 「봉조불지, 하불출도, 오이의부 ! 」)
['공자'가 말하기를 : “ 봉황새가 날아오지 않고 황하에서도 그림이 나오지도 않으니,
내 모든 일은 진정 그만이란 말인가 ! ”라고 하였다.]
【孔子說:「鳳凰不飛來, 黃河不出圖, 這些象徵出聖人的現象都沒出現, 看來我完了.」
Kǒngzǐ shuō : 「fenghuang bu fēi lai, Huanghe bu chū tu,
zhexiē xiangzhēng chū shengren de xianxiang dōu mei chūxian, kanlai wǒ wanliǎo」】
10. 子見齊衰者、冕衣裳者與瞽者, 見之, 雖少必作;過之, 必趨.
(자견재최자, 면의상자여고자, 견지, 수소필작 ; 과지, 필추.)
['공자'는 재최(五服중 하나)의 상복을 입은 사람과, 면류관의 옷차림을 한 사람과 눈먼 사람을 만날 때에는
비록 잠깐이라도 반드시 일어나셨고, 그들을 지나갈 때는 반드시 빨리 지나갔다.]
【孔子見戴孝的人、穿官服的人、以及盲人, 即使是年輕人, 也必定站起來;從他們身邊過, 必定快走.
Kǒngzǐ jian dai xiao de ren, chuān guān fu de ren, yǐji mangren, jishǐshi nianqīngren,
yě biding zhanqǐlai ; cong tāmen shēnbiān guo, biding kuai zǒu.」】
11. 顏淵喟然歎曰:「仰之彌高, 鑽之彌堅;瞻之在前, 忽焉在後. 夫子循循然善誘人, 博我以文,
約我以禮. 欲罷不能, 既竭吾才, 如有所立卓爾. 雖欲從之, 末由也已.」
(안연위연탄왈 : 「앙지미고, 찬지미견 ; 첨지재전, 홀언재후. 부자순순연선유인, 박아이문,
약아이례. 욕파불능, 기갈오재, 여유소립탁이. 수욕종지, 말유야이.」)
['안연'이 길게 탄식하며 말하기를 : “선생님의 도는 우러러볼수록 더욱 높아지고,
깊이 연구 할수록 더욱 견실해지며, 바라볼 때 앞에 계시더니, 홀연히 뒤에 계시는구나.
선생님께서는 한걸음 한걸음 사람들을 잘 이끌어 주시는데, 학문으로써 나를 넓혀 주시고
예절로써 나를 규제 하셨다. 그만두고자 해도 그리 할 수가 없어서 나의 재주를 다 써보게 하시니,
선생님의 숭고한 덕행이 내 눈앞에 우뚝 서 있는 듯하구나.
내가 비록 좇고자 하였지만 끝내 말미암지 못하였다.”라고 하였다.]
【顏淵感嘆地說:「老師的學問越仰望越覺得高聳, 越鑽研越覺得深厚;看著就在前面, 忽然卻在後面.
老師步步引導, 用知識豐富我, 用禮法約束我, 想不學都不成. 我竭盡全力, 仍然象有座高山矗立眼前.
我想攀上去, 但覺得無路可走.」
Yanyuān gǎntan de shuō : 「lǎoshī de xuewen yue yǎngwang yue juede gāosǒng,
yue zuānyan yue juede shēnhou ; kan zhu jiu zai qianmian, hūran que zai Houmian.
lǎoshī bubu yǐndǎo, yong zhīshi zhīshi wǒ, yong lǐfǎ yuēshu wǒ, xiǎng bu xue dōu bucheng.
wǒ jiejinquanli, rengran xiang yǒu zuo gāoshān chuli yǎnqian.
wǒ xiǎng pān shang qu, dan juede wulukězǒu.」】
12. 子疾病, 子路使門人為臣. 病閒, 曰「久矣哉!由之行詐也, 無臣而為有臣. 吾誰欺? 欺天乎?
且予與其死於臣之手也, 無寧死於二三子之手乎? 且予縱不得大葬, 予死於道路乎?」
(자질병, 자로사문인위신. 병간, 왈 : 「구의재 ! 유지행사야, 무신이위유신. 오수기 ? 기천호 ?
차유여기사어신지수야, 무년사어이삼자지수호 ? 차여종불득대장, 여사어도로호 ?」
['공자'의 병환이 위중할 때, '자로'가 자신의 제자들을 '공자'의 가신으로 삼아 병시중을 들게
하였는데, 병환이 조금 차도가 있자, 말하시를 : “오래 되었구나, '자로'가 속임을 행한 것이.
나는 가신이 없어야 하는데도 가신이 있게 했으니. 내가 누구를 속인 것인가 ? 하늘을 속인 것인가 ?
[또한 내가 가신들의 손에서 죽기 보다는 차라리 제자들 손에서 죽는 것이 낫지 않겠는가 ?
또한 내가 비록 성대한 장례를 치르지는 못할지라도 내가 길거리에서 죽기야 하겠는가 ? ”라고 하였다.]
【孔子得了重病, 子路讓同學當傭人. 病情好轉後,
Kǒngzǐ delezhongbing, Zǐlu rang tongxue dāng yōngren. bingqing hǎozhuǎn hou,
孔子說:「子路騙我很久了!我沒有傭人卻冒出來了傭人. 我欺騙誰? 欺天嗎?
與其讓傭人給我送終, 不如讓學生給我送終! 即使我的喪事辦得不隆重, 我的屍體還會丟在路上嗎?」
shuō shuō : 「Zǐlu pian wǒ hěnjiǔ le ! wǒ meiyǒu yōngren que mao chūlai le yōngren. wǒ qīpian shui ?
qī tiān ma ? yǔ qi rang yōngren gěi wǒ song zhōng, buru rang xuesheng gěi wǒ song zhōng !
jishǐ wǒ de sāng shi ban de bu longzhong, wǒ de shītǐ hai hui diū zai lushang ma ?」】
13. 子貢曰:「有美玉於斯, 韞匵而藏諸?求善賈而沽諸 ?」
子曰:「沽之哉!沽之哉!我待賈者也.」
(자공왈 : 「유미옥어사, 온독이장제 ? 구선가이고제 ?」
자왈 : 「고지재 ! 고지재 ! 아대거자야.」)
['자공'이 말하기를 : “만약 여기에 아름다운 옥이 있다면, 이것을 상자 속에 감추어 두겠습니까 ?
좋은 값으로 살 사람을 찾아서 팔겠습니까 ? ”라고 하니,
'공자'가 말하기를 : “ 팔아야지 ! 팔아야지 ! 나는 살 사람을 기다리겠다.”라고 하였다.]
【子貢說:「假如這有塊美玉, 是用櫃子藏起來呢? 還是賣給識貨的人呢?」
Zǐgong shuō : 「jiǎru zhe yǒu kuai měiyu, shi yong guizi cang qǐlai ne ?
haishi mai gěi shihuo de ren ne ? 」
孔子說:「賣出去!賣出去!我等著識貨的人.」
shuō shuō ; 「mai chūqu ! mai chūqu ! wǒ děng zhu shihuo de ren.」】
14. 子欲居九夷. 或曰:「陋, 如之何!」 子曰:「君子居之, 何陋之有?」
(자욕거구이. 혹왈 : 「루, 여지하 ! 」 자왈 : 「군자거지, 하루지유 ? 」)
['공자'는 "구이" 땅에 가서 살려고 하였다.
어떤 사람이 묻기를 : “ 그 지방은 매우 낙후한데 어찌 가서 살겠습니까 ? ” 라고 하자,
'공자'가 대답하기를 : “ 군자가 거기에 살 것인데 무슨 낙후함이 있겠는가 ? ”라고 하였다.]
【孔子想到一個邊遠地區去住. 有人說:「這地方很落後, 怎麽辦?」
Kǒngzǐ xiǎngdao yige biānyuǎn diqū qu zhu.
yǒu ren shuō : 「zhe difāng hěn luohou, zěnmo ban ?」
孔子說:「君子住在那, 還有什麽落後?」
Kǒngzǐ shuō : 「jūnzǐ zhuzai na, haiyǒu shenmo luohou ? 」】
15. 子曰:「吾自衛反魯, 然後樂正, 雅頌各得其所.」
(자왈 : 「오자위반로, 연후락정, 아송각득기소.」)
['공자'가 말하기를 : “ 내가 위나라에서 노나라로 돌아온 후에야 음악이 바로잡혀서
아악(雅)과 송악(頌)이 각각 그 일정한 자리를 잡게 되었다.”라고 하였다.]
【孔子說:「我從衛國返回魯國, 才把音樂整理好, 《雅》、《頌》都安排妥當.」
Kǒngzǐ shuō : 「wǒ cong Weiguo fǎnhui Lǔguo, cai bǎ yīnyue zhěnglǐ hǎo,
《yǎ》, 《song》dōu ānpai tuǒdang.」】
16. 子曰:「出則事公卿入, 則事父兄, 喪事不敢不勉不, 為酒困, 何有於我哉?」
(자왈 : 「출즉사공경입, 즉사부형, 상사불감불면불, 위주곤, 하유어아재 ?」)
['공자'가 말하기를 : “ 밖에 나가서는 나라에 몸을 바치고, 집에서는 부모님께 효도하며,
상사를 당해서는 일 처리에 힘쓰지 않을 수가 없으며, 술에 취해서 함부로 행동하지 않는 것,
가운데 무엇이 나에게 문제가 있겠는가?”라고 하였다.]
【孔子說:「在外獻身祖國, 在家孝順父母, 盡力辦好喪事, 不酗酒, 對我有什麽問題?」
Kǒngzǐ shuō : 「zaiwai xianshēn zǔguo, zaijiā xiaoshun fumǔ, jinli banhǎo sāngshi,
bu xujiǔ, dui wǒ yǒu shenmo wenti ?」】
17. 子在川上, 曰:「逝者如斯夫!不舍晝夜.」
(자재천상, 왈 : 「서자여사부 ! 불사주야.」)
['공자'가 강변에서 말하기를 : “세월이 가는 것은 이 냇물과 같구나. 밤낮을 멈추지 않고 가는구나.”하였다.]
【孔子在河邊說:「時光如流水!日夜不停留.」
Kǒngzǐ zai hebiān shuō : 「shiguāng ru liushuǐ ! riye bu tingliu.」】
18. 子曰:「吾未見好德如好色者也.」
(자왈 : 「오미견호덕여호색자야.」)
['공자'가 말하기를 : “ 나는 덕을 좋아하기를 미색을 좋아하는 것만큼,
좋아하는 사람을 아직 보지 못했다.”라고 하였다.]
【孔子說:「我沒見過喜歡美德如同喜歡美色的人.」
Kǒngzǐ shuō : 「wǒ mei jianguo xǐhuan měide rutong xǐhuan měise de ren.」】
19. 子曰:「譬如為山, 未成一簣, 止, 吾止也;譬如平地, 雖覆一簣, 進, 吾往也.」
(자왈 : 「비여위산, 미성일궤, 지, 오지야 ; 비여평지, 수복일궤, 진, 오왕야.」)
['공자'가 말하기를 : “비유하자면 산을 쌓을 때 한 삼태기가 모자라서 중지하는 것도 자기가 중지하는 것이며,
땅을 평탄하게 할 때 비록 한 삼태기를 덮더라도, 바로잡혀서 끈질기게 나아가는 것
역시 자기가 나아가는 것이다.”라고 하였다.]
【孔子說:「譬如堆山, 還差一筐, 沒堆成就停了, 功虧一簣是自己造成的;
譬如填坑, 衹倒一筐, 繼續填下去, 堅持不懈是自己決定的.」
Kǒngzǐ shuō : 「piru duī shān, hai cha yikuāng, mei duī chengjiu tingle, gōngkuīyikui shi zijǐ
zao sheng de ; piru tian kēng, zhǐdao yikuāng, jixu tian xiaqu, jiānchibuxie shi zijǐ jueding de.」】
20. 子曰:「語之而不惰者, 其回也與!」
(자왈 : 「어지이불타자, 기회야여 !」
['공자'가 말하기를 : “도리를 말해 주면 조금도 게을리 하지 않는 사람은, 오직 '안회'일 것이다."라고 하였다.]
【孔子說:「聽我說話毫不懈怠的人, 衹有顏回吧!」
Kǒngzǐ shuō : 「tīng wǒ shuōhua haobu xiedai de ren, zhǐyǒu Yan hui bā ! 」】
21. 子謂顏淵, 曰:「惜乎!吾見其進也, 未見其止也.」
(자위안연, 왈 : 「석호 ! 오견기진야, 미견기지야.」)
['공자'가 '안연'에 대해 말하기를 : “ 애석하구나 '안회'의 죽음이 ! 나는 그 학문이 나아가는 것은 보았으나,
그가 중도에 그치는 것은 보지 못하였다.”라고 하였다.]
【孔子評論顏回:「可惜啊!我衹見他前進, 沒見他停止.」
Kǒngzǐ pinglun Yanhui : 「kěxī a ! wǒ zhǐjian tā qianjin, mei jian tā tingzhǐ.」】
22. 子曰 : 「苗而不秀者有矣夫!秀而不實者有矣夫!」
(자왈 : 「묘이불수자유의부 ! 수이불실자유의부 ! 」)
['공자'가 말하기를 : “ 싹은 났으나 꽃이 피지 못하는 것이 있고,
꽃은 피었으나 열매를 맺지 못하는 것도 있다 .”라고 하였다.]
【孔子說:「出了苗而不開花的情況是有的!開了花而不結果的情況也是有的!」
Kǒngzǐ shuō : 「chūle miao er bu kāihuā de qingkuang shi yǒude !
kāile huā er bu jieguǒ de qingkuang yě shi yǒude !」】
23. 子曰:「後生可畏, 焉知來者之不如今也? 四十, 五十而無聞焉, 斯亦不足畏也已.」
(자왈 : 「후생가외, 언지래자지불여금야 ? 사십, 오십이무문언, 사역부족외야이.」)
['공자'가 말하기를 : “ 젊은 사람이 두려워할 만하니, 어찌 장래가 지금과 같지 않을 것임을 알겠는가?
그러나 마흔 살 쉰 살이 되어도 아직 이름이 세상에 알려지지 않았다면,
이 또한 두려워할 것이 없느니라.”라고 하였다.]
【孔子說:「年輕人值得敬佩, 怎知後代不如今人? 四,五十歲還默默無聞的人, 就沒什麽前程了.」
Kǒngzǐ shuō : 「nianqīngren zhide jingpei, zěn zhī houdai buru jīnren ?
si,wǔshisui hai momowuwen de ren, jiu mei shenmo qiancheng le.」】
24. 子曰:「法語之言, 能無從乎 ? 改之為貴. 巽與之言, 能無說乎?
繹之為貴. 說而不繹, 從而不改, 吾末如之何也已矣.」
(자왈 : 「법어지언, 능무종호 ? 개지위귀. 손여지언, 능무열호 ?
역지위귀. 열이불역, 종이불개, 오말여지하야이의.」)
['공자'가 말하기를 : “ 바르게 충고하는 말을 듣고 따르지 않을 수 있겠는가 ? 고치는 것이 중요하니라.
유순하게 이르는 말이 능히 기뻐하지 않을 수 있겠는가 ? 분석하여 원인을 밝히는 것이 중요하니라.
기뻐하면서 분석하지 않고, 따르기만 하고 고치지 않는다면, 나도 어찌하지 못할 것이다 ”라고 하였다.]
【孔子說:「合情合理的規勸, 能不聽從嗎? 改正了錯誤才是可貴;恭維贊揚的話語, 能不令人高興嗎?
分析了原因才是可貴。 衹高興而不分析, 衹聽從而不改正的人, 我是一點辦法也沒有.」
Kǒngzǐ shuō : 「heqinghelǐ de guīquan, neng bu tīngcong ma ? gǎizheng le cuowu cai shi kěgui ;
gōngwei zanyang de huayǔ, neng bu lingrengāoxing ma ? fēnxī le yuanyīn cai shi kěgui.
zhǐ gāoxing er bu fēnxī, zhǐ tīng cong'er bu gǎizhèng de rén. wǒ shi yidiǎn banfǎ yě meiyǒu.」】
25. 子曰:「主忠信, 毋友不如己者, 過則勿憚改.」
(자왈 : 「주충신, 무우불여기자, 과즉물탄개.」)
['공자'가 말하기를 : “충성과 신의를 행실의 기본으로 삼고, 자기보다 못한 사람은 친구로 사귀지 말아야
하며, 잘못이 있으면 고치기를 두려워하지 말아야 한다 "라고 하였다.]
【孔子說:「一切要以忠信為本, 不要結交不如自己的朋友, 有錯誤不要怕改正.」
Kǒngzǐ shuō : 「yiqie yao yǐ zhōng xin wei běn, buyao jiejiāo buru zijǐ de pengyou,
yǒu cuowu buyao pa gǎizheng.」】
26. 子曰:「三軍可奪帥也, 匹夫不可奪志也.」
(자왈 : 「삼군가탈수야, 필부불가탈지야.」)
['공자'가 말하기를 : “ 삼군의 군대에서 장수의 지위는 박탈할 수는 있으나,
필부의 포부만은 박탈할 수 없다.”라고 하였다.]
【孔子說:「三軍可以剝奪主帥, 匹夫不可剝奪志向.」
Kǒngzǐ shuō : 「sānjūn kěyǐ bōduo zhǔshuai, pǐfū bukě bōduo zhixiang」】
27. 子曰:「衣敝縕袍, 與衣狐貉者立, 而不恥者, 其由也與?『不忮不求, 何用不臧?』」
子路終身誦之. 子曰:「是道也, 何足以臧?」
(자왈 : 「의폐온포, 여의호학자립, 이불치자, 기유야여 ? 『불기불구, 하용불장 ?』」
자로종신송지. 자왈 : 「시도야, 하족이장 ?」)
['공자'가 말하기를 : “ 해지고 헌 솜옷을 입고, 여우나 담비 털로 만든 갖옷을 입은 사람과 나란히 서도,
부끄러워하지 않는 사람은 '중유(子路)'일 것이다.
남의 것을 질투하지 않고 탐내지도 않는다면 무엇을 해도 착하지 않겠는가?”라고 하였다.
'자로'가 이 말씀을 평생 동안 외우려 하니,
'공자'가 말하기를 : “그것이 도리이기는 하나 그것만으로 어찌 충분히 좋다고 할 수 있겠는가 ? ” 라고 하였다.]
【孔子說:「穿著破舊衣服, 與穿著狐皮貉皮衣服的人站在一起, 而不感到慚愧的人, 大概衹有子路吧 ?
Kǒngzǐ shuō : 「chuān zhu pojiu yīfu, yǔ chuān zhu hupi hepi yīfu de ren zhanzai yiqǐ,
er bu gǎndao cankui de ren, dagai zhǐyǒu Zǐlu bā ?
『不嫉妒不貪婪, 有何不好?』」 子路終身記著這話. 孔子知道後, 又說:「這是應該做到的, 怎值得滿足?」
『 bu jidu bu tānlan, yǒu he buhǎo ?』」 Zǐlu zhōngshēn ji zhu zhe hua.
Kǒngzǐ zhīdao hou, you shuō : 「zhe shi yīnggāi zuodao de, zěn zhide mǎnzu ?」】
28. 子曰:「歲寒, 然後知松柏之後彫也.」
(자왈 : 「세한, 연후지송백지후조야.」)
['공자'가 말하기를 : “날씨가 추워진 뒤에야 소나무와 잣나무가 다른 나무보다 뒤에
시들게 되는 것을 알게 된다. ”라고 하였다.]
【 孔子說:「天冷時, 才知道鬆柏最後凋謝.」
Kǒngzǐ shuō : 「tiān lěng shi, cai zhīdao sōngbǎi zuihou diāoxie.」】
29. 子曰:「知者不惑, 仁者不憂, 勇者不懼.」
(자왈 : 「지자불혹, 인자불우, 용자불구.」)
['공자'가 말하기를 : “ 지혜로운 사람은 미혹되지 아니하고, 자애로운 사람은 근심하지 아니하며,
용감한 사람은 두려워하지 아니한다.”라고 하였다.]
【 孔子說:「明智的人不會迷惑, 仁愛的人不會憂愁, 勇敢的人不會害怕.」
Kǒngzǐ shuō : 「mingzhi de ren buhui mihuo, ren'ai de ren buhui yōuchou,
yǒnggǎn de ren buhui haipa.」】
30. 子曰:「可與共學, 未可與適道;可與適道, 未可與立;可與立, 未可與權.」
(자왈 : 「가여공학, 미가여적도 ; 가여적도, 미가여립 ; 가여립, 미가여권.」)
['공자'가 말하기를 : “ 함께 배울 수는 있어도 함께 바른 도리에 나아갈 수는 없으며,
함께 바른 도리에 나아가더라도 함께 창업할 수는 없으며, 함께 창업하더라도 함께 개척할 수는 없다.”하였다.]
【孔子說:「共同學習, 不一定能共同進步;共同進步, 不一定能共同創業;共同創業, 不一定能共同開拓.」
Kǒngzǐ shuō : 「gongtong xuexi, buyiding neng gongtong jinbu ;
gongtong jinbu, buyiding neng gongtong chuangye ;
gongtong chuangye, buyiding neng gongtong kāituo.」】
31. 「唐棣之華, 偏其反而. 豈不爾思? 室是遠而.」 子曰:「未之思也, 夫何遠之有?」
(「당체지화, 편기반이. 기불이사 ? 실시원이. 」 자왈 : 「미지사야, 실하원지유 ?」)
["당체 꽃이 피어서, 바람에 나부끼고 있구나. 어찌 그대를 생각하지 않겠는가 ? 집이 멀리 있기 때문이다."
'공자'가 말하기를 : “생각하지 않고 있을 뿐이지 생각하고 있다면,
어찌 집이 멀리 있다고 하겠는가 ? ”라고 하였다.]
【有一首詩這樣說:「唐棣開花, 翩翩搖擺, 我能不思念嗎? 衹是離得太遠了.」
yǒu yishǒu shī zheyang shuō : 「tangdi kāihuā, piānpiān yaobǎi,
wǒ neng bu sīnian ma ? zhǐshi li de tai yuǎn le.」
孔子說:「不是真的思念, 如果真的思念, 再遠又有什麽關繫?」
Kǒngzǐ shuō : 「bushi zhēn de sīnian, ruguǒ zhēn de sīnian,
zai yuǎn you yǒu shenmo guānxi ?」】
※ 《 券 九. 子罕篇 (자한편) 》
罕[hǎn] : 드물 ; 한. 1. 드물다 2. 희소하다 3. 그물 4. 기, 깃발(旗-) 5. 별 이름.
駛[shǐ] : 달릴 ; 사. 1. (말이)달리다 2. (말이)빠르다 3. 신속하다(迅速--) .
臆[yi] : 가슴 ; 억. 마실 것 ; 의. 1. 가슴 2. 가슴뼈 3. 마음 4. 생각 5.막히다 6. 억제하다.
匡[kuāng] : 바를 ; 광./ 앉은뱅이 ; 왕. 1. 편안하다 2. 바로잡다 3. 비뚤다 4. 겁내다.
艱[jiān] : 어려울 ; 간. 1. 어렵다 2. 괴롭다 3. 가난하다 4. 험악하다 5. 당고(當故) 6. 고생.
叩[kou] : 두드릴 ; 고. 1. 두드리다 2. 조아리다, 꾸벅거리다 3. 잡아 당기다 4. 묻다 .
埃[āi] : 티끌 ; 애. 1. 티끌 2. 더러움 3. 먼지.
瞽[gǔ] : 소경 ; 고. 1. 소경 2. 악인3. 시력을 잃다 4. (마음이)어둡다 5. 어리석다 .
衰[cuī] : 상옷 ; 최./ 도롱이 ; 사. 1. 쇠하다 2. 약하다 a. 상옷 (최) b. 줄다, 도롱이 (사) .
瞻[zhān] : 볼 ; 첨. 1. 쳐다보다 2. 바라보다 3. 우러러보다 4. 비추어 보다 5. 살피다,
矗[chu] : 우거질 ; 촉. 1. 우거지다 2. 우뚝솟다 3. 곧다 4. 같은 모양 .
攀[pān] : 더위잡을 ; 반. 1. 매달리다 2. 당기다 3. 의지 4. 끌어쓰다, 인용하다 5. 꺾다.
丢[diū] : 아주 갈 ; 주. 1. 아주 가다 2. 던지다 3. 잃어 버리다 .
韞[yun] : 감출 ; 온, 운. 1. 감추다 2. 싸다 3.붉은빛 7. 적황색 a. 감추다 (운) b. 넣다 (운).
匵[du] : 궤 ; 독. 1. 궤(櫃: 나무로 네모나게 만든 그릇) 2. 상자(箱子) 3. 작은 관 .
櫃[gui] : 궤 ; 궤./ 느티나무 ; 거. 1. 궤 2. 상자 a. 느티나무 (거) b. 고리버들 c. 기류 .
沽[gū] : 팔 ; 고. 1. 팔다 2. 사다 3. 구하다, 탐내다 4. 등한)히 하다 5. 조악하다 6. 술장수 .
塊[kuai] : 덩어리 ; 괴. 1. 드리다 2. 흙덩이 3. 흙 4. 뭉치 5. 고독한 모양 6. 편안한 모양
簣[kui] : 삼태기 ; 궤. 1. 삼태기(흙을 담아 나르는 그릇) .
堆[duī] : 쌓을 ; 퇴. 1. 쌓다 2. 쌓이다 3. 놓다 4. 흙무더기 5. 언덕.
筐kuāng] : 광주리 ; 광. 1. 광주리 2. 평상(平床: 네모진 침상) 3. 작은 비녀.
虧[kuī] : 이지러질 ; 휴. 1. 유감스럽게도 2. 부족하다 3. 기울다 4. 탄식하다 5. 배신하다.
填[tian] : 메울 ; 전./ 진정할 ; 진. 1. 만족스런 모양 2. 박아넣다 3. 순종하다 4. 가득 채우다.
惰[duo] : 게으를 ; 타. 1. 게으르다 2. 소홀하다, 업신여기다 3. 불경스럽다4. 사투리 .
巽[xun] : 부드러울 ; 손. 1. 부드럽다 2. 유순하다 3. 공순하다 4. 사양하다 5. 동남쪽.
剝[bāo] : 벗길 ; 박. 1. 벗기다 2. 깎다 4. 다치다 6. 두드리다 7. 떨어뜨리다 8. 찢다.
★ 生呑活剝[shēng tūn huo bāo] (생탄활박) : 산 채로 삼키고 산 채로 껍질을 벗긴다는 뜻.
남의 시문(詩文)을 송두리째 인용함.
縕[yun] : 헌솜 ; 온. 1. 감추다 2. 솜옷 3. 삼 4. 모시 5. 주홍빛 6. 혼란스럽다 7. 그윽하다.
貉[hao, Mo] : 오랑캐 ; 맥./ 담비 ; 학. 1. 오랑캐 3. 튼튼하다 4. 고요하다
忮[zhi] : 해칠 ; 기. 1. 질투하다 2. 거스르다 3. 흉악하다, 4. 고집스럽다 5. 원망하다.
慚[can] : 부끄러워할 ; 참. 1. 부끄러워하다 2. 부끄럽다 3. 부끄러움 4. 수치.
妒[du] : 강샘할 ; 투. 1. 강샘하다(지나치게 시기하다) 2. 투기하다 3. 시새우다, 시기하다.
婪[lan] : 탐할 ; 람, 남. 1. 욕심 부리다 2. 탐욕심하다 3. 삼가지 않다 4. (술 한 순배)돌다 .
凋[diāo] : 시들 ; 조. 1. 시들다 2. 여위다 4. 슬퍼하다 5. 새기다.
拓[tuo] : 넓힐 ; 척./ 주울 ; 척./ 박을 ; 탁. 1. 확장하다 2. 개척하다 4. 크다 5. 들어 올리다.
棣[di] : 산앵두나무 ; 체/. 익숙할 ; 태. 1 산앵두나무 2. 통하다(通--) a. 익숙하다 (태).
翩[piān] : 나부낄 ; 편. 1. 나부끼다 2. 훌쩍 날다 3. 오락가락하다.
繫[xi] : 맬 ; 계. 1. 이어매다 3. 묶다 4. 잇다 5. 얽다 6. 매달다 7. 매달리다 8. 끈 9. 혈통.
※ 原 文 . 【 中國哲學書電子化計劃 . 筆寫本 】
原 文 飜 譯 者 德庤 / 李 斗 振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