券 五 . 公 冶 長 篇 (공야장편)
1. 子謂公冶長, 「可妻也. 雖在縲絏之中, 非其罪也」. 以其子妻之.
(자위공야장, 「가처야. 수재누설지중, 비기죄야」. 이기자처지.)
['공자'가 공야장에 대하여 말하기를 : “ 가히 사위를 삼을 만하다.
비록 포승줄에 묶여 감옥에 있지만 그의 죄는 아니다.” 라고 하며.
그의 자식(딸)을 그에게 시집보냈다.]
【孔子評論公冶長:「可以把姑娘嫁給他. 雖然坐過牢, 但不是他的錯.」
孔子把女兒嫁給了他.
Kǒngzǐ pínglùn gōngyěcháng : 「kěyǐ bǎ gūniáng jià gěi tā. suīrán zuòguòláo,
dàn búshì tā de cuò.」 Kǒngzǐ bǎ nǚ'ér jià gěi le tā. 】
2. 子謂南容, 「邦有道, 不廢;邦無道, 免於刑戮.」 以其兄之子妻之.
(자위남용, 「방유도, 불폐 ; 방무도, 면어형륙.」 이기형지자처지.)
['공자'가 '남용'에 대하여 말하기를 : “ 이 사람은 나라에 도가 있으면 버림을
받지 않고, 나라에 도가 없을 때라도 조심하여 형벌을 면할 수 있을 것이다.”하며
형의 딸을 그에게 시집보냈다.]
【孔子評論南容:「國家太平時, 不會倒霉;國家混亂時, 不會坐牢.」
孔子把侄女嫁給了他.
Kǒngzǐ pínglùn nánróng : 「guójiā tàipíng shí, búhuì dǎoméi ;
guójiā hùnluàn shí, búhuì zuòláo.」 Kǒngzǐ bǎ zhínǚ jià gěi le tā.】
3. 子謂子賤, 「君子哉若人!魯無君子者, 斯焉取斯?」
(자위자천, 「군자재약인 ! 노무군자자, 사언취사 ?」)
['공자'가 '자천'에 대하여 말하기를 : “ 군자로구나, 이 사람이여!노나라에
군자가 없다면 이 사람이 어디에서 이런 인품을 본받을 수 있었겠는가 ?"하였다.]
【孔子評論子賤:「這人是個君子!如果魯國沒有君子, 他怎麽會有好品德?」
Kǒngzǐ pínglùn zǐjiàn : 「zhè rén shì gè jūnzǐ !
rúguǒ lǔguó méiyǒu jūnzǐ, tā zěnmó huì yǒu hǎo pǐndé ? 」】
4. 子貢問曰:「賜也何如?」 子曰:「女器也.」 曰:「何器也?」 曰:「瑚璉也.」
(자공문왈 : 「사야하여 ?」 자왈 : 「여기야.」 왈 : 「하기여 ? 」 왈 : 「호련야.」)
['자공'이 '공자'에게 묻기를, “저는 어떤 사람입니까?” 하니,
'공자'가 대답하기를 : “ 너는 그릇이니라.”라고 하자,
'자공이' “무슨 그릇입니까?” 라고 묻자,
공자는 : “ 호련(종묘에 쓰는 제기)이니라.”라고 하였다.]
【子貢問:「我怎樣?」 孔子說:「你啊,象器皿一樣, 衹有一種用途.」
問:「什麽器皿?」 答:「璉瑚.」
zǐgòng wèn :「wǒ zěnyàng ?」Kǒngzǐ shuō: 「nǐ a, xiàng qìmǐn yíyàng,
zhǐyǒu yìzhǒng yòngtú.」 wèn : 「shénmó qìmǐn ?」 dá : 「liǎn hú」】
5. 或曰:「雍也, 仁而不佞.」
子曰:「焉用佞? 禦人以口給, 屢憎於人. 不知其仁, 焉用佞?」
(혹왈 : 「옹야, 인이불녕.」
자왈 : 「언용녕 ? 어인이구급, 루증어인. 불지기인, 언용녕 ? 」
[어떤 사람이 말하기를 : “ 옹(중궁)은 어질지만 말재주가 없습니다.”라고 하자,
'공자'가 말하기를 : “ 말재주를 어디에 쓰겠는가 ? 말주변으로 남의 말을 막아내
자주 남에게 미움을 받을 것이, 그가 어진지는 알 수 없지만,
말재주를 어디에 쓰리오 ? ”라고 하였다.]
【有人說:「仲弓有仁德但沒口才.」
孔子說:「要口才幹什麽?善於辯駁的人讓人討厭.
yǒurén shuō:「zhònggōng yǒu réndé dàn méi kǒucái.」
Kǒngzǐ shuō : 「yào kǒu cáigàn shénmó ? shàn Yú biànbó de rén ràngrén tǎoyàn.
我不知道他是否稱得上有仁德, 要口才幹什麽?」
wǒ bùzhīdào tā shìfǒu chēngdeshàng yǒu réndé, yào kǒu cáigàn shénmó ?」】
6. 子使漆雕開仕. 對曰:「吾斯之未能信.」 子說.
(자사칠조개사. 대왈 : 「오사지미능신.」 자열.)
['공자'가 '칠조개'에게 벼슬을 하도록 하니 그가 대답하기를 :
" 저는 그것에 대한 아직 자신이 없습니다.”라고 하자, '공자'가 기뻐하였다.]
【孔子要漆雕開當官. 漆雕開說:「我還沒自信.」 孔子聽後很高興.
Kǒngzǐ yào qīdiāokāi dāngguān.
qīdiāokāi shuō : 「wǒ hái méi zìxìn.」 Kǒngzǐ tīng hòu hěngāoxìng.】
7. 子曰:「道不行, 乘桴浮于海. 從我者其由與?」 子路聞之喜.
子曰:「由也好勇過我, 無所取材.」
(자왈 :「도불행, 승부부우해. 종아자기유여 ? 」 자로문지희.
자왈 : 「유야호용과아, 무소취재.」)
['공자'가 말하기를 : “ 도가 행해지지 않으니 뗏목을 타고 바다로 떠날까 하는데,
나를 따라갈 사람은 아마도 '유'(자로)일 것이다.”라고 하였다.
'자로'가 이 말씀을 듣고 기뻐하자,
'공자'가 말하기를 : “'자로'가 무용을 좋아하는 것은 나보다 낫지만,
재능에서는 부족함이 많아 취할 게 없다.”라고 하였다.]
【孔子說:「理想無法實現了, 我準備乘筏漂到海上. 會跟我走的, 衹有子路吧?」
「lǐxiǎng wúfǎ shíxiàn le, wǒ zhǔnbèi chéng fá piāo dào hǎishàng.
huì gēn wǒ zǒu de, zhǐyǒu zǐlù bā ? 」
子路聽說後很高興。孔子說:「子路啊, 他比我勇敢, 但缺乏才能.」
Zilu tīngshuō hòu hěngāoxìng.
Kǒngzǐ shuō:「zǐlù a, tā bǐ wǒ yǒnggǎn, dàn quēfá cáinéng.」】
8. 孟武伯問:「子路仁乎?」 子曰:「不知也.」 又問.
子曰:「由也, 千乘之國, 可使治其賦也, 不知其仁也.」 「求也何如?」
子曰:「求也, 千室之邑, 百乘之家, 可使為之宰也, 不知其仁也.」 「赤也何如?」
子曰:「赤也, 束帶立於朝, 可使與賓客言也, 不知其仁也.」
(맹무백문 : 「자로인호 ?」 자왈 : 「부지야.」 우문.
자왈 : 「유야, 천승지국, 가사치기부야, 부지기인야.」 「구야하여 ? 」
자왈 : 「구야, 천실지읍, 백승지가, 가사위지재야, 부지기인야.」 「적야하여 ? 」
자왈 : 「적야, 속대립어조, 가사여빈객언야, 부지기인야.」)
['맹무백'이 묻기를 : “'자로'는 어진 사람입니까 ? ”라고 하니,
'공자'가 대답하기를 : “알 수가 없습니다.”라고 하였다.
또 물으니 '공자'가 대답하기를 : “'유'(자로)는 천승의 나라에 그 군대를 맡아서
다스릴 수는 있지만 그가 어진지는 알 수 없습니다.”라고 하였다.
“'구'(염유)는 어떠합니까?”라고 하니
'공자'가 대답하기를 : “'구(염유)'는 천 호의 고을과 백승(대부)의 집에
가신의 일을 맡아볼 수는 있겠지만, 그가 어진지는 알 수 없습니다.”라고 하였다.
“ 적(공서적)은 어떠합니까? "라고 묻자.
'공자'가 대답하기를 : “' 적(공서적)'은 관복을 차려입고 조정에 서서 빈객을 맞아
대화를 할 수는 있겠지만, 그가 어진지는 알 수가 없습니다.”라고 하였다.]
【孟武伯問:「子路的品行到達了仁的境界嗎?」 孔子說:「不知道.」 又問。
mèngwǔbó wèn : 「zǐlù de pǐnxíng dàodále rén de jìngjiè ma ?」
Kǒngzǐ shuō : 「bùzhīdào.」 yòu wèn.
孔子說:「子路可以做大將, 不知他仁否. 「冉求怎樣?」
「zǐlù kěyǐ zuò dàjiàng, bùzhī tā rén fǒu. 「rǎnqiú zěnyàng ?」
孔子說:「冉求可以當市長, 不知他仁否. 「公西赤怎樣?」
「rǎnqiú kěyǐ dāng shìzhǎng, bùzhī tā rén fǒu. 「gōngxīchì zěnyàng ?」
孔子說:「公西赤可以當外長, 不知他是仁否.」
「gōngxīchì kěyǐ dāng wàizhǎng, bùzhī tā shì rén fǒu.」】
9. 子謂子貢曰:「女與回也孰愈?」
對曰:「賜也何敢望回. 回也聞一以知十, 賜也聞一以知二.」
子曰:「弗如也!吾與女弗如也.」
(자위자공왈 : 「여여회야숙유 ?」
대왈 :「사야하감망회. 회야문일이지십, 사야문일이지이」
자왈 : 「불여야!오여녀불여야.」)
['공자'가 '자공'에게 묻기를 : “너는 안회와 비교하여 누가 낫다고 생각하는가 ? ”
'자공'이 대답하기를 : “'사'(자공)가 어찌 감히 '안회'에게 견줄 수 있겠습니까 ?
'안회'는 한 가지를 들으면 열 가지를 알고.
저는 한 가지를 들으면 두 가지를 알 뿐입니다.”하였다.
'공자'가 말하기를 : “네가 '안회'만 못하느니라.
나도 너와 같이 안회만 못하느니라.”라고 하였다.]
【孔子對子貢說:「你和顏回比, 誰強些?」
子貢說:「我怎能和他比!他能聞一知十, 我衹能聞一知二.」
Kǒngzǐ duì zigòng shuō : 「nǐ hé yánhuí bǐ, shuí qiáng xiē ?」
zǐgòng shuō : 「wǒ zěnnéng hé tā bǐ! tā néng wén yī zhī shí,
wǒ zhǐnéng wén yī zhī èr.」
孔子說:「你是不如他, 我同意你的看法.」
Kǒngzǐ shuō : 「nǐ shì bùrú tā, wǒ tóngyì nǐ de kànfǎ.」】
10. 宰予晝寢. 子曰:「朽木不可雕也, 糞土之牆不可杇也, 於予與何誅.」
子曰:「始吾於人也, 聽其言而信其行;今吾於人也, 聽其言而觀其行.
於予與改是.」
(재여주침. 자왈 : 「후목불가조야, 분토지장불가오야, 어여여하주.」
자왈 : 「시오어인야, 청기언이신기행 ; 금오어인야, 청기언이관기행.
어여여개시.」)
['재여'가 낮잠을 자거늘, '공자'가 말하기를 : “ 썩은 나무는 조각을 할 수 없으며,
썩은 흙으로 쌓은 담장은 흙손질을 할 수 없으니 너에게 무엇을 꾸짖겠는가”라며
'공자'가 말하기를 : “ 내가 처음에는 사람들에 대하여 그 말을 듣고
그 행실을 믿었는데, 이제는 사람들에 대하여 그 말을 듣고 행실을
살펴보려고 하니, '재여' 때문에 사람 보는 태도를 고쳤다.”라고 하였다.]
【宰予白天睡覺. 孔子說:「他象朽木一樣無法雕琢, 象糞牆一樣無法粉刷,
我能拿他怎樣?」
zǎiyǔ báitiān shuìjiào. Kǒngzǐ shuō : 「tā xiàng xiǔmù yíyàng wúfǎ diāozhuó,
xiàng fèn qiáng yíyàng wúfǎ fěnshuā, wǒ néng ná tā zěnyàng ?」
孔子又說:「以前我看人, 他說什麽, 我信什麽;
Kǒngzǐ yòu shuō : 「yǐqián wǒ kàn rén, tā shuō shénmó, wǒ xìn shénmó ;
現在我看人, 聽他說, 再看他做. 因為宰予, 我改了過來.」
xiànzài wǒ kàn rén, tīng tā shuō, zài kàn tā zuò. yīnwèi zǎiyǔ, wǒ gǎile guòlái.】
11. 子曰:「吾未見剛者.」 或對曰:「申棖.」 子曰:「棖也慾, 焉得剛?」
(자왈 : 「오미견강자.」 혹대왈 : 「신정」 자왈 : 「정야욕, 언득강 ?」)
['공자'가 말하기를 : “나는 아직 강직한 사람을 보지 못하였다.”라고 하자.
어떤 사람이 대답하기를 : "'신정'이 강직합니다.”라고 하니,
'공자'가 말하기를 : “'신정'은 욕심이 많은 사람이니 어찌 강직할 수 있겠는가 ? ]
【孔子說:「我沒見過堅強的人.」 有人說:「申棖堅強.」
孔子說:「申棖欲望太多, 怎麽能堅強?」
Kǒngzǐ shuō : 「wǒ méi jiànguò jiānqiáng de rén.」
yǒu rén shuō : 「shēnchéng jiānqiáng.」
Kǒngzǐ shuō : 「shēnchéng yùwàng tàiduō, zěnmó néng jiānqiáng ?」】
12. 子貢曰:「我不欲人之加諸我也, 吾亦欲無加諸人.」 子曰:「賜也, 非爾所及也.」
(자공왈 : 「아불욕인지가제아야, 오역욕무가제인.」 자왈 : 「사야, 비이소급야.」)
['자공'이 말하기를 : “저는 남이 나에게 하고 싶지 않은 일(핍박)을,
저도 남에게 행하고 싶지 않습니다.”하자,
'공자'가 말하기를 : “ 사(자공)야 이 일은 네가 미칠 바가 아니다.”라고 하였다.]
【子貢說:「我不願被迫做自己不願做的事情, 我也不願強迫別人去做.」
Zǐgòng shuō : 「wǒ bùyuàn bèipò zuò zìjǐ bùyuàn zuò de shìqing,
wǒ yě bùyuàn qiǎngpò biérén qù zuò.」
孔子說:「子貢啊, 這不是你能做到的.」
Kǒngzǐ shuō : 「zǐgòng a, zhè búshì nǐ néng zuòdào de.」】
13. 子貢曰:「夫子之文章, 可得而聞也;夫子之言性與天道, 不可得而聞也.」
(자공왈 : 「부자지문장, 가득이문야 ; 부자지언성여천도, 불가득이문야.」)
[자공이 말하기를 : “ 선생님의 문장에 대한 말씀은 들을 수가 있지만,
선생님의 본성과 천도에 대한 말씀은 들을 수가 없었다.”라고 하였다.]
【子貢說:「老師的文章, 可以聽得到;老師有關本性和天道的理論,
不是光靠聽就能理解的.」
ǐgòng shuō : 「lǎoshī de wénzhāng, kěyǐ tīng dédào ;
lǎoshī yǒuguān běnxìng hé tiāndào de lǐlùn,
búshì guāng kào tīng jiù néng lǐjiě de.」】
14. 子路有聞, 未之能行, 唯恐有聞.
(자로유문, 미지능행, 유공유문.)
['자로'는 깨우쳐 줌을 듣고서 아직 그것을 능히 행하지 못했으니,
다시 깨우쳐 줌이 있을까 염려하였다.]
【子路聽到一件該做的事, 沒有做完時, 就怕又會聽到另一件.
zǐlù tīngdào yíjiàn gāi zuò de shì, méiyǒu zuòwán shí,
jiùpà yòu huì tīngdào lìngyī jiàn.】
15. 子貢問曰:「孔文子何以謂之文也?」
子曰:「敏而好學, 不恥下問, 是以謂之文也.」
(자공문왈 : 「공문자하이위지문야 ?」
자왈 : 「민이호학, 불치하문, 시이위지문야.」)
['자공'이 '공자'께 묻기를 : “'공문자'라는 사람에게 무엇 때문에
‘문(文)’이라는 시호를 붙였습니까 ? "하니,
'공자'가 대답하기를 : “ 그 사람은 명민하면서 배우기를 좋아하고,
아랫사람에게 묻기를 부끄럽게 여기지 않았으니,
이런 까닭으로 시호를 ‘문’이라고 한 것이다.”라고 하였다.]
【子貢問:「孔文子憑什麽獲得『文』 的稱號?」
zǐgòng wèn : 「kǒngwénzǐ píng shénmó huòdé 『wén』 de chēnghào ?」
孔子說:「靈敏又好學, 向比自己學問差的人請教時, 不覺得沒面子, 所以稱為『文』.」
「língmǐn yòu hàoxué, xiàng bǐ zìjǐ xuéwen chà de rén qǐngjiào shí,
bù juéde méi miànzi, suǒyǐ chēngwéi 『wén』】
16. 子謂子產, 「有君子之道四焉:其行己也恭, 其事上也敬,
其養民也惠, 其使民也義.」
(자위자산, 「유군자지도사언 : 기행기야공, 기사상야경,
기양민야혜, 기사민야의.」)
['공자'가 '자산'에게 이르기를 : “ 군자의 도리가 네 가지가 있으니,
자기의 행실은 겸손하였고, 윗사람을 섬기기는 존경하였으며,
백성을 다스리는 것은 은혜로웠고, 백성을 부리기는 정의로웠다.”하였다.]
【孔子評論子產:「具有君子的四種品德:行為謙遜, 尊敬上級,
關心群衆疾苦, 用人符合道義.」
Kǒngzǐ pínglùn zǐchǎn : 「jùyǒu jūnzǐ de sìzhǒng pǐndé : xíngwéi qiānxùn,
zūnjìng shàngjí, guānxīn qúnzhòng jíkǔ, yòngrén fúhé dàoyì.」】
17. 子曰:「晏平仲善與人交, 久而敬之.」
(자왈 : 「안평중선여인교, 구이경지.」)
['공자'가 말하기를 : “ '안평중(안영)'은 남과 사귀기를 잘하는구나.
오래도록 더욱 존경을 받는구나.”라고 하였다.]
【孔子說:「晏平仲善於交朋友, 交往越久, 越受人尊敬.」
Kǒngzǐ shuō : 「yànpíngzhòng shàn Yú jiāo péngyou,
jiāowǎng yuè jiǔ, yuè shòu rén zūnjìng.」】
18. 子曰:「臧文仲居蔡, 山節藻梲, 何如其知也?」
(자왈 : 「장문중거채, 산절조탈, 하여기지야 ?」)
['공자'가 말하기를 : “'장문중'이 점을 치는 큰 거북을 보관하는 집을 지을 적에,
기둥 윗머리에는 산 모양을 그리고 대들보의 동자기둥에는 마름 풀 무늬를
그렸으니, 어떻게 그가 지혜로운 사람이라고 하겠는가?”라고 하였다.]
【孔子說:「臧文仲建造自己的宗廟, 房頂呈拱形, 柱子上畫著水草圖案,
廟內藏著大龜, 象天子的宗廟一樣, 這怎麽算明智?」
Kǒngzǐ shuō : 「zāngwénzhòng jiànzào zìjǐ de zōngmiào,
fángdǐng chéng gǒngxíng,
zhùzi shàng huà zhù shuǐcǎo tú'àn, miào nèicáng zhù dàguī,
xiàng tiānzǐ de zōngmiào yíyàng, zhè zěnmó suàn míngzhì ?」】
19. 子張問曰:「令尹子文三仕為令尹, 無喜色; 三已之, 無慍色. 舊令尹之政,
必以告新令尹. 何如?」 子曰:「忠矣.」曰:「仁矣乎?」 曰:「未知, 焉得仁?」
崔子弒齊君, 陳文子有馬十乘, 棄而違之. 至於他邦, 則曰:『猶吾大夫崔子也.』
違之. 之一邦, 則又曰:『猶吾大夫崔子也.』 違之. 何如?」
子曰:「清矣.」 曰:「仁矣乎?」 曰:「未知. 焉得仁?」
(자장문왈 : 「영윤자문삼사위영윤, 무희색 ; 삼이지, 무온색. 구영윤지정,
필이고신영윤, 하여 ? 」 자왈 : 「충의.」 왈 : 「인의호 ? 」 왈 : 「미지, 언득인? 」
최자시제군, 진문자유마십승, 기이위지. 지어타방, 즉왈 : 『유오대실최자야.』
위지. 지일방, 즉우왈 : 『유오대부최자야.』 위지.하여 ? 」
자왈 : 「 청의.」 왈 : 「 인의호 ? 」 왈 : 「 미지. 언득인 ? 」)
['자장'이 묻기를 : “ 영윤 '자문'이 세 번이나 벼슬하여 영윤이 되었으나
기뻐하는 기색이 없었고, 세 번이나 그만 두었는데도 불만스런 기색이 없었으며,
벼슬을 그만 둘 적에는 영윤의 직무를 반드시 새로 임명된 영윤에게
알려 주었으니 그 사람은 어떤 사람입니까 ? ”라고 하자.
'공자'가 대답하기를 : “ 그 사람은 충성스런 사람이다.”라고 하였다.
'자장'이 또 묻기를, “인자한 사람입니까 ? ”라고 하자,
'공자'가 대답하기를 : “ 잘 알 수는 없지만, 어찌 인자한 사람이라 하겠는가 ? ”
'자장'이 또 묻기를 : “' 최자'가 제나라 임금(장공)을 시해하자,
'진문자'는 말을 10필이나 가지고 있었는데도 그것을 버리고 제나라를 떠나서
다른 나라에 도착하여, 말하기를 : “여기도 우리나라 대부 '최자'와 같다.”라고
말하고, 그 곳을 떠났다. 다른 나라에 가서 또 말하기를, “여기도 우리나라 대부
'최자'와 같다.”라고 말하고, 그곳을 떠나갔으니 그 사람은 어떤 사람입니까 ? ”
'공자'가 대답하기를 : “ 그 사람은 깨끗한 사람이다.”라고 하였다.
'자장'이 묻기를, “어진 사람입니까 ? ”라고 하니,
'공자'가 대답하기를 : “잘 알 수는 없지만 어찌 어진 사람이라고 하겠는가? ”]
【子張問:「子文三次做宰相時, 沒感到高興;三次被罷免時, 沒感到委屈.
zǐ zhāng wèn : 「zǐwén sāncì zuò zǎixiàng shí, méi gǎndào gāoxìng ;
sāncì bèi bàmiǎn shí, méi gǎndào wěiqu.
卸任前, 總是認真地辦理交接事宜, 怎樣?」 孔子說:「算忠心了.」
xièrèn qián, zǒngshì rènzhēn de bànlǐ jiāojiē shìyí, zěnyàng ?」
Kǒngzǐ shuō : 「suàn zhōngxīn le.」
問:「算仁嗎?」 答:「不知道, 哪來仁?」
wèn : 「suàn rén ma ?」 dá : 「bùzhīdào, nǎ lái rén ?」
又問:「崔子殺了齊莊公, 陳文子拋棄家產跑了.
yòuwèn : 「cuīzǐ shāle qí zhuānggōng, chénwénzǐ pāoqì jiāchǎn pǎole.
到了另一國, 他說:『這裏的大夫同崔子一樣.』 又跑了 .
dàole lìngyī guó, tāshuō : 『zhèlǐ de dàifu tóng cuīzǐ yíyàng.』 yòu pǎole.
再到一國, 再說:『他們同崔子一樣.』 再跑了. 怎樣?」
zài dào yīguó, zàishuō : 『tāmen tóng cuīzǐ yíyàng.』 zài pǎole. zěnyàng ?」
孔子說:「算清白了.」 問:「算仁嗎?」 答:「不知道, 哪來仁?」
Kǒngzǐ shuō : 「suàn qīngbái le.」 wèn : 「suàn rén ma ?」
dá :「bùzhīdào, nǎ lái rén ?」】
20. 季文子三思而後行. 子聞之, 曰:「再, 斯可矣.」
(계문자삼사이후행. 자문지, 왈 : 「재, 사가의.」)
['계문자'는 세 번 생각해 본 후에 일을 행하였다.
'공자'가 말하기를 : “두 번만 생각해도 좋을 것이다.”라고 하였다.]
【季文子遇事總要思考三次, 然後才行動. 孔子聽說後, 說:「思考兩次就可以了.」
jìwénzǐ yù shì zǒngyào sīkǎo sāncì, ránhòu cái xíngdòng.
Kǒngzǐ tīngshuō hòu, shuō : 「sīkǎo liǎngcì jiù kěyǐle.」】
21. 子曰:「甯武子邦有道則知, 邦無道則愚. 其知可及也, 其愚不可及也.」
(자왈 : 「영무자방유도즉지, 방무도즉우. 기지가급야, 기우불가급야.」)
['공자'가 말하기를 : “'영무자'는 나라가 태평하면 지혜롭게 처신하고,
나라가 혼란스러우면 어리석게 처신하니, 그의 지혜롭게 처신하는 것은
따라갈 수가 있지만, 그의 어리석게 처신하는 것은 따라갈 수가 없다.”하였다.]
【孔子說:「寧武子這人, 國家太平時, 就聰明, 國家混亂時, 就愚笨.
他的聰明可以學得來, 他的愚笨別人學不來.」
Kǒngzǐ shuō : 「Níngwǔzǐ zhè rén, guójiā tàipíng shí, jiù cōngming,
guójiā hùnluàn shí, jiù yúbèn.
tā de cōngming kěyǐ xué delái, tā de yúbèn biérén xué bù lái.」】
22. 子在陳曰:「歸與!歸與!吾黨之小子狂簡, 斐然成章, 不知所以裁之.」
(자재진왈 : 「귀여 !귀여!오당지소자광간, 비연성장, 불지소이재지.」)
['공자'가 진나라에서 말하기를 : “고국으로 돌아가야겠다!돌아가야겠다!
내 고향의 제자들이 뜻은 크지만 면밀하지 못하고 문채는 이루었으나
그것을 올바로 처리하는 방법을 모르고 있다.”라고 하였다.]
【孔子在陳國, 說:「回去吧!回去吧!家鄉的學生們志大才疏,
文採揚揚, 不知該怎樣指導了.」
Kǒngzǐ zài chénguó, shuō : 「huíqù bā!huíqù bā!
jiāxiāng de xuéshengmen zhìdàcáishū,
wéncǎi yángyáng, bùzhī gāi zěnyàng zhǐdǎole.」】
23. 子曰:「伯夷,叔齊不念舊惡, 怨是用希.」
(자왈 : 「백이,숙제불념구악, 원시용희.」)
['공자'가 말하기를 : “백이와 숙제는 지난날의 나쁜 일을 생각하지 않았고,
원망하는 일이 드물었다.”하였다.]
【孔子說:「伯夷,叔齊不記仇, 怨恨他們的人也就很少.」
Kǒngzǐ shuō : 「bóyí, shūqí bù jìchóu, yuànhèn tāmen de rén yě jiù hěnshǎo.」】
24. 子曰:「孰謂微生高直? 或乞醯焉, 乞諸其鄰而與之.」
(자왈 : 「숙위미생고직 ? 혹걸혜언, 걸제기린이여지.」)
['공자'가 말하기를 : “ 누가 '미생고'를 정직한 사람이라고 일컫는가?
어떤 사람이 식초를 빌리고자 하니, 이웃집에 가서 빌려다가 주었다.”하였다.]
【孔子說:「誰說微生直爽?有人向他要醋, 他家沒有時, 卻到鄰居家要來給人.」
孔子說 : 「shuí shuō wēishēng zhíshuǎng ? yǒurén xiàng tā yào cù,
tājiā méiyǒu shí, què dào línjū jiā yào lái gěi rén.」】
25. 子曰:「巧言,令色,足恭, 左丘明恥之, 丘亦恥之.
匿怨而友其人, 左丘明恥之, 丘亦恥之.」
(자왈 : 「교언,령색,족공, 좌구명치지, 구역치지.
익원이우기인, 좌구명치지, 구역치지.」)
['공자'가 말하기를 : “달콤한 말과 보기 좋게 꾸민 얼굴과 지나치게
공손한 태도를 '좌구명'은 부끄럽게 여겼는데 나 또한 이를 부끄럽게 여긴다.
원망하는 마음을 숨기고서 그 사람과 벗하는 것을 '좌구명'은 부끄럽게 여겼는데,
나 또한 이를 부끄럽게 여긴다.”라고 하였다.]
【孔子說:「甜言蜜語, 滿臉堆笑, 點頭哈腰, 左丘明認為可恥, 我也認為可恥;
Kǒngzǐ shuō : 「tiányánmìyǔ, mǎn liǎnduī xiào, diǎntóuhāyāo,
zuǒqiūmíng rènwéi kěchǐ, wǒ yě rènwéi kěchǐ ;
心懷怨恨跟人交朋友, 左丘明認為可恥, 我也認為可恥.」
xīnhuái yuànhèn gēn rén jiāo péngyou, zuǒqiūmíng rènwéi kěchǐ,
wǒ yě rènwéi kěchǐ.」】
26. 顏淵, 季路侍. 子曰:「盍各言爾志?」
子路曰:「願車馬,衣輕裘, 與朋友共. 敝之而無憾.」
顏淵曰:「願無伐善, 無施勞.」 子路曰:「願聞子之志.」
子曰:「老者安之, 朋友信之, 少者懷之.」
(안연, 계로시. 자왈 : 「합각언이지 ? 」
자로왈 : 「원거마,의경구, 여붕우공. 폐지이무감.」
안연왈 : 「원무벌선, 무시로.」 자로왈 : 「원문자지지.」
자왈 : 「노자안지, 붕우신지, 소자회지.」)
['안연'과 '계로(자로)'가 '공자'를 모시고 있었다.
'공자'가 말하기를 : “너희들의 포부를 각각 말해보지 않겠느냐 ? ” 라고 하자.
'자로'가 말하기를 : “ 원컨대 수레와 말을 타고 가벼운 가죽옷을 입고
친구와 더불어 그것을 함께 쓰다가 헐어서 못쓰게 되어도 섭섭해 하지 않기를
바랍니다.”라고 하였다.
'안연'이 말하기를 : “원컨대 나의 좋은 점을 자랑하지 않고 수고로운 일을
남에게 끼치지 않기를 바랍니다.” 라고 하였다.
'자로'가 말하기를 : “선생님의 뜻을 듣고 싶습니다.”라고 하니,
'공자'가 말하기를 : “ 늙은이를 편안하게 하며, 벗들을 믿도록 하며,
어린이들을 감싸주고자 하는 것이니라.”라고 하였다.]
【 顏淵, 季路侍奉時. 孔子說:「為什麽不說說各人的願望呢?」
yányuān, jìlù shìfèng shí.
Kǒngzǐ shuō : 「wéi shénmó bù shuōshuō gèrén de yuànwàng ne ? 」
子路說:「願將車馬和裘衣和朋友共用, 壞了也不遺憾.」
zǐlù shuō : 「yuàn jiāng chēmǎ hé qiúyī hé péngyou gòngyòng,
huàile yě bù yíhàn.」
顏淵說:「但願能做到不夸耀優點, 不宣揚功勞.」
yányuān shuō : 「dànyuàn néng zuòdào bù kuāyào yōudiǎn,
bù xuānyáng gōngláo.」
子路 說:「您的願望呢?」 孔子說:「但願老人能享受安樂, 少兒能得到關懷,
朋友能夠信任我.」
zǐlù shuō : 「nín de yuànwàng ne ? 」
Kǒngzǐ shuō : 「dànyuàn lǎorén néng xiǎngshòu ānlè,
shào'ér néng dédào guānhuái, péngyou nénggòu xìnrèn wǒ.」】
27. 子曰:「已矣乎!吾未見能見其過而內自訟者也.」
(자왈 : 「이의호!오미견능견기과이내자송자야.」)
['공자'가 말하기를 : “ 나는 이제 더 할말이 없구나!
나는 자신의 허물을 보고 마음 속으로 스스로 꾸짖는 사람을
아직 보지 못하였다.”라고 하였다.]
【孔子說:「這個社會完了!我沒見過明知有錯而能自我批評的人.」
Kǒngzǐ shuō : 「zhège shèhuì wánliǎo !
wǒ méi jiànguò míngzhī yǒu cuò ér néng zìwǒpīpíng de rén.」】
28. 子曰:「十室之邑, 必有忠信如丘者焉, 不如丘之好學也.」
(자왈 : 「십실지읍, 필유충신여구자언, 불여구지호학야.」)
['공자'가 말하기를 : “ 열 집이 사는 마을에도,
반드시 충성스럽고 믿음직하기가 나와 같은 사람은 있겠지만,
나처럼 배우기를 좋아하는 사람은 없을 것이다.”라고 하였다.]
【孔子說:「每十家必定有和我一樣講忠信的人, 衹是不如我好學而已.」
Kǒngzǐ shuō : 「měi ShíJiā bìdìng yǒu hé wǒ yíyàng jiǎng zhōng xìn de rén.
zhǐshì bùrú wǒ hàoxué éryǐ.」】
※ 《 券 五. 公冶長篇 (공야장편) 》
縲[léi] : 포승 ; 류, 유./ 포승 ; 루, 누./ 밧줄 ; 라, 나. 1. 죄인을 묶는 검은 줄
3. 묶다 a. 포승(捕繩) (루) b. 죄인을 묶는 검은 줄 c. 묶다 d. 밧줄
絏[xiè] : 맬 ; 설. 1. 매다 2. 묶다 3. 고삐 4. 소매 5. 옷의 기장이 긴 모양.
霉[méi] : 매우 ; 매./ 곰팡이 ; 매./ 곰팡이 ; 미.
1. 매우(梅雨: 매화나무 열매가 익을 무렵에 오는 장마)
2.곰팡이 3. 창병 4. 곰팡이가 생기다 5. 얼굴이 검다 a. 곰팡이.
瑚[hú] : 산호 ; 호. 1. 산호 2. 호련(瑚璉: 오곡을 담아 신에게 바칠 때 쓰던 제기).
璉[liǎn] : 호련 ; 련, 연. 1. 호련 2. 종묘(宗廟) 제기 3. 잇다 4. 이어지다 .
佞[nìng] : 아첨할 ; 녕, 영. 1. 아첨하다 2. 간사하다 3. (말을)잘하다 4. 미혹하다
5. 유약하다 부드럽다 6. 재능 7. 말재주 8. 아첨하는 사람 9. 위선
桴[fú] : 마룻대 ; 부. 1. 마룻대 2. 북채 3. 뜬 숯 4. 질경이
筏[fá] : 뗏목 ; 벌. 1. 뗏목, 떼 2. 큰 배.
朽[xiǔ] : 썩을 ; 후. 1. 썩다, 부패하다 2. 늙다, 쇠하다(衰--) 3. 소멸하다하
★ 朽木糞牆[xiǔmù fèn qiáng] (후목분장) ;
썩은 나무에 조각하거나 썩은 벽에 고쳐 칠해도 소용이 없다.
杇[wū] : 흙손 ; 오. 1. 흙손(벽을 바르는 연모) 2. 칠하다 3. (벽에 흙을)바르다
琢[zhuó] : 다듬을 ; 탁. 1. (옥을)다듬다 2. 연마하다 3. (부리로)쪼다 4. 꾸미다
棖[chéng] : 문설주 ; 정. 사람 이름 ; 장. 1. 문설주 2. 기둥 3. 지팡이 4. 멈추다
6. 치다 a. 사람 이름 (장) b. 집 (장).
靠[kào] : 기댈 ; 고. 1. 기대다 2. 의지하다 3. 어긋나다 4. 배반하다(背叛--) .
另[lìng] : 헤어질 ; 령, 영. 1. 헤어지다 2. 별거하다(別居--) 3. 따로 4. 별다른.
藻[zǎo] : 마름 ; 조. 1. 졸 2.무늬 3 꾸밈 5. 깔개 6. 옥받침 7. 그리다 8. 꾸미다 .
卸[xiè] : 풀 ; 사. 1. (짐을)풀다 2. (짐을)부리다 3. 낙하하다(落下--) 4. 떨어지다.
拋[pāo] : 던질 ; 포. 1. 던지다 2. 버리다 3. 내던지다 4. 내버리다 5. 전거(戰車) .
斐[fěi] : 문채 날 ; 비. 1. 문채(文彩: 아름다운 광채) 나다 2. 화려하다.
醯[xī] : 식혜 ; 혜. 1. 식혜(食醯) 2. 식초(食醋) 3. 술 4. 육장(肉醬) 5. (맛이)시다.
爽[shuǎng] : 시원할 ; 상. 1. 시원하다, 서늘하다 2. 시원스럽다, 호쾌하다
4. 밝다, (날이)새다 5. (마음이)밝다 6. 높고 밝다 7. 맑다 8. 굳세다.
裘[qiú] : 갖옷 ; 구. 1. 갖옷(짐승의 털가죽으로 안을 댄 옷) 2. 갖옷을 입다 .
※ 原 文 . 【 中國哲學書電子化計劃 . 筆寫本 】
原 文 飜 譯 者 德庤 / 李 斗 振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