論語(논어) /券 四. 里仁篇

券 四 . 里 仁 篇 (이인편)

덕치/이두진 2021. 6. 22. 19:30

 

         券 四 .  里 仁 篇 (이인편)

 

1.  子曰:「里仁為美.  擇不處仁, 焉得知?」 
     (자왈 : 「이인이 위미하니.  택불처인하면, 언득지리오 ? 」)


     ['공자'가 말하기를 : “ 인심이 어질고 아름다운 풍속이 행해지는 마을에 살 곳을 가려서 

     어진이의 마을에 살지 않는다면, 어찌 지혜를 얻을 수 있겠는가 ? ”라고 하였다.] 

 

    【孔子說:「同品德高尚的人住在一起, 是最好不過的事.  選住址不顧環境, 哪算聰明?」 
    
「tóng pǐndégāoshàng de rén zhùzài yìqǐ, shì zuìhǎo búguò de shì.
     xuǎn zhùzhǐ búgù huánjìng, nǎ suàn cōngmíng ? 」】

 

2.  子曰:「不仁者不可以久處約, 不可以長處樂. 仁者安仁, 知者利仁.」
     (자왈 : 「불인자불가이구처약, 불가이장처락. 인자안인, 지자리인.」)


     ['공자'가 말하기를 : “ 어질지 않은 사람은 곤궁하고 고생하는 처지에 오랫동안 있을 수가 없고, 

     편안하고 부유한 처지에 오랫동안 있을 수가 없으나 어진 사람은 어진 길을 편안하게 여기고,  

     지혜로운 사람은 어진 길을 이롭게 여긴다.”라고 하였다.] 

 

    【孔子說:「品質惡劣的人, 忍受不了貧窮, 享受不了快樂. 仁者安仁, 智者利仁.」
    「pǐnzhì èliè de rén, rěnshòubùliǎo pínqióng, xiǎng shòubùliǎo kuàilè rénzhě ānrén, zhìzhě lì rén.」】 

 

3.  子曰:「唯仁者能好人, 能惡人.」
     (자왈 : 「유인자능호인, 능악인.」)


     ['공자'가 말하기를 : “오직 어진 사람이라야 착한 사람을 좋아할 수 있고, 나쁜 사람을 미워할 수 있다.”하였다.] 

 

    【孔子說:「衹有仁者能正確地愛人, 正確地恨人.」
    「zhǐyǒu rénzhě néng zhèngquè de àiren, zhèngquè de hènrén.」】

 

4.  子曰:「苟志於仁矣, 無惡也.」
     (자왈 : 「구지어인의, 무악야.」)


     ['공자'가 말하기를 : “ 진실로 어짊에 뜻을 두었으면 악한 짓은 하지 않을 것이다.”라고 하였다.] 

 

    【孔子說:「一旦樹立了崇高的理想,就不會為非作歹.」
    「yídàn shùlì le chónggāo de lǐxiǎng,  jiù búhuì wéifēizuòdǎi.」】

 

5.  子曰:「富與貴是人之所欲也, 不以其道得之, 不處也. 貧與賤是人之所惡也, 不以其道得之,

     不去也.  君子去仁, 惡乎成名? 君子無終食之間違仁, 造次必於是, 顛沛必於是.」
    (자왈 :「부여귀시인지소욕야, 불이기도득지, 불처야 ; 빈여천시인지소악야, 불이기도득지, 불거야.
     군자거인, 악호성명 ? 군자무종식지간위인, 조차필어시, 전패필어시.」)


     ['공자'가 말하기를 : “ 부유하고 지위가 높은 것은 사람들이 바라는 것이지만, 

     정당한 도리로써 얻은 것이 아니면 이를 가지지 않으며, 가난하고 신분이 낮은 것은 사람들이 싫어하지만 

     정당한 방법으로 하지 않으면 이를 버릴 수 없는 것이다.  

     군자(교양인)가 어짊을 버린다면 무엇으로 군자(교양인)라는 이름을 이룰 수가 있겠는가.

     군자(교양인)는 식사를 마칠 동안이라도 어짊을 어겨서는 안 되는 것이니,

     ​바쁜 때라도 반드시 어짊에 마음을 두어야 하고, 늪에 빠지는 위급한 때라도,

     반드시 어짊에 마음을 두어야 한다.”라고 하였다.] 

 

    【孔子說:「富和貴, 人人嚮往, 不以正當的方法得到的, 不要享受; 

     ​貧和賤, 人人厭惡, 不以正當方法擺脫的, 不要逃避.    
    「fù hé guì,  rénrén xiàngwǎng,  bù yǐ de fāngfǎ dédào de,  bùyào xiǎngshòu ; 
     pín hé jiàn,  rénrén yànwù,  bù yǐ zhèngdàng fāngfǎ bǎituō de, bùyào táobì.
     君子扔掉了仁愛之心, 怎麽算君子?  君子時刻不會違反仁道, 緊急時如此, 顛沛時如此.」 
     
 jūnzǐ rēngdiàole rén'ài zhī xīn, zěnmó suàn jūnzǐ ? 
      jūnzǐ shíkè búhuì wéifǎn rén dào, jǐnjí shí rúcǐ, diān pèi shí rúcǐ.」】

 

6.  子曰:「我未見好仁者, 惡不仁者. 好仁者, 無以尚之 ; 惡不仁者, 其為仁矣,

     不使不仁者加乎其身. 有能一日用其力於仁矣乎? 我未見力不足者.  蓋有之矣, 我未之見也.」

​     (자왈 :「아미견호인자, 오불인자.  호인자, 무이상지 ; 오불인자, 기위인의, 불사불인자가호기신.
     유능일일용기력어인의호 ? 아미견력부족자.  개유지의, 아미지견야. 」)


     ['공자'가 말하기를 : “나는 어진 것을 좋아하는 사람과 어지지 않은 것을 미워하는 사람을 보지 못하였다.

     어진 것을 좋아하는 사람은 더할 나위가 없고, 어질지 않은 것을 미워하는 사람은 그가 어진 것을 행할 적에

     ​어질지 않은 자로 하여 그 몸에 더 하도록하지 못하게 하는 것이라.

     하루 동안에라도 능히 그 힘을 어짊에 쓰려는 사람이 있는가 ? 나는 힘이 모자라는 사람을 아직 보지 못하였다.

     ​아마 그런 사람이 있을 것이지만, 나는 아직 보지 못했다.”라고 하였다.] 
 
    【孔子說:「我沒見過喜歡仁道的人, 厭惡不仁道的人. 喜歡仁道的人, 認為仁道至高無上; 

      wǒ méi jiànguò xǐhuan rén dào de rén, yànwù bù rén dào de rén.  

      xǐhuan rén dào de rén,rènwéi rén dào zhìgāowúshàng ; 

      ​厭惡不仁道的人, 目的是避免受不仁道的人的影響.  

      yànwù bù rén dào de rén, mùdì shì bìmiǎn shòu bù rén dào de rén de yǐngxiǎng.

      有能夠一天盡心為仁道的人嗎?  我沒見過, 沒能力的, 可能有, 但我沒見過.」

      yǒu nénggòu yìtiān jìnxīn wéi rén dào de rén ma ?

      ​wǒ méi jiànguò méi nénglì de, kěnéng yǒu, dàn wǒ méi jiànguò.」】
                     
 

7.  子曰:「人之過也, 各於其黨.  觀過, 斯知仁矣.」
     (자왈 : 「 인지과야, 각어기당.  관과, 사지인의.」)


     ['공자'가 말하기를 : “사람의 잘못은 각각 그 무리에 따라 다르니 그 잘못을 자세히 보면,  

     그 사람의 어진 것을 알 수 있는 것이다.”라고 하였다.] 

 

    【孔子說:「人的過錯, 各不相同.  觀察過錯, 就能瞭解人的精神境界.」
    「rén de guòcuò, gèbùxiāngtóng.  guānchá guòcuò, jiù néng liǎojiě rén de jīngshén jìngjiè.」】 

 

8.  子曰:「朝聞道, 夕死可矣.」 
     (자왈 :「조문도, 석사가의.」)


     ['공자'가 말하기를 : “ 아침에 참다운 도를 알게 되면 저녁에 죽더라도 의의가 있다."라고 하였다.]

 

    【孔子說:「早上理解真理, 晚上死也值得.」
    「zǎoshang lǐjiě zhēnlǐ,  wǎnshang sǐ yě zhídé.」】

 

9.  子曰:「士志於道, 而恥惡衣惡食者, 未足與議也.」
     (자왈 :「사지어도, 이치악의악식자, 미족여의야.」)


     ['공자'가 말하기를 : “ 선비가 참다운 도에 뜻을 두고서 거친 옷과 거친 밥을 부끄럽게 여기는 사람은

     족히 더불어 의논할 것도 없다.”라고 하였다.] 

 

    【 孔子說:「立志追求真理, 而恥於粗布淡飯的人, 不值得交談.」
    「lìzhì zhuīqiú zhēnlǐ,  ér chǐ Yú cūbù dàn fàn de rén,  bù zhídé jiāotán.」】

  

10. 子曰:「君子之於天下也, 無適也, 無莫也, 義之與比.」
     (자왈 :「군자지어천하야, 무적야, 무막야, 의지여비.」)


      ['공자'가 말하기를 : “ 군자는 세상에 대하여 꼭 이렇게 해야겠다는 주장도 없고, 
      꼭 이렇게 하지 않겠다는 주장도 없으며, 다만 의리를 따라 실천할 뿐이다.”라고 하였다.] 

 

     【孔子說:「君子對於天下事, 不刻意強求, 不無故反對, 一切按道義行事.」
     「jūnzǐ duì Yú tiānxià shì,  bù kèyì qiǎngqiú,  bù wúgù fǎnduì,  yíqiè àn dàoyì xíngshì.」】

 

11.  子曰:「君子懷德, 小人懷土;君子懷刑, 小人懷惠.」 
      (자왈 : 「군자회덕, 소인회토 ; 군자회형, 소인회혜.」 

        ['공자'가 말하기를 : “ 군자는 어진 덕을 마음에 품고, 소인은 거처하는 곳을 마음에 품으며, 
       군자는 형벌을 마음에 품고, 소인은 은혜만 마음에 품는다.”라고 하였다.] 
           

      【孔子說:「君子心懷仁德, 小人心懷家鄉;君子心懷法制, 小人心懷實利.」
      「jūnzǐ xīnhuái réndé,  xiǎorén xīnhuái jiāxiāng ; jūnzǐ xīnhuái fǎzhì,  xiǎorén xīnhuái shílì.」】 

  

12.  子曰:「放於利而行, 多怨.」
      (자왈 :「방어리이행, 다원.」)


       ['공자'가 말하기를 : “ 자기의 이익만 좇아서 행동하면 원망이 많아진다.”라고 하였다.] 

 

      【孔子說:「一切按利益行事的人, 人人厭惡.」
      「yíqiè àn lìyì xíngshì de rén, rénrén yànwù.」】

 

13.  子曰:「能以禮讓為國乎? 何有? 不能以禮讓為國, 如禮何?」   
      (자왈 : 「능이예양위국호 ? 하유 ?  불능이례양위국, 여례하 ? 」)


      ['공자'가 말하기를 : “능히 예의와 겸양으로써 나라를 다스린다면 무엇이 어려울 것이 있겠으며,

      ​능히 예의와 겸양으로써 나라를 다스리지 못한다면 예의는 무엇에 쓰겠는가?”라고 하였다.] 

 

     【孔子說:「能以禮讓治國嗎?沒問題!不能以禮讓治國, 怎麽實行禮法?」
     「néng yǐ lǐràng zhìguó ma ? méi wèntí !  bùnéng yǐ lǐràng zhìguó,  zěnmó shíxíng lǐfǎ ?」】

  

14.  子曰:「不患無位, 患所以立;不患莫己知, 求為可知也.」
      (자왈 :「불환무위, 환소이립 ; 불환막기지, 구위가지야.」)


       ['공자'가 말하기를 : “ 지위가 없는 것을 걱정하지 말고, 자기가 그 지위에 설 수 있는가를 걱정할 것이며, 

       남이 나를 알아주지 못하는 것을 걱정하지 말고, 남이 나를 알 수 있도록 노력해야 한다.”라고 하였다.] 

 

      【孔子說:「不要擔心沒有地位, 要註意做人的立場;不要怕沒人瞭解自己, 要想法使自己容易得到理解.」
  
    「bùyào dānxīn méiyǒu dìwèi,  yào zhùyì zuòrén de lìchǎng ; 
        bùyào pà méi rén liǎojiě zìjǐ,  yào xiǎngfǎ shǐ zìjǐ róngyì dédào lǐjiě.」】

 

15.   子曰:「 參乎!吾道一以貫之.」 曾子曰:「唯.」 子出. 門人問曰:「何謂也?」

       曾子曰:「夫子之道, 忠恕而已矣.」
       (자왈 :「삼호 ! 오도일이관지.」 증자왈 : 「유.」 자출. 문인문왈 :  「하위지 ?」 
        증자왈 :  「부자지도, 충서이이의.」)


        ['공자'가 말하기를 :  '삼'(증자)아 ! 나의 도는 한 가지 이치로써 사물을 꿰뚫고 있는 것이니라.”라고 하자. 
        '증자'가 대답하기를 : “ 예, 그렇습니다.” 하고 하였다. ' 

        '공자'가 나가자 문인들이 “무슨 뜻입니까?”하고 물으니 
        '증자'가 말하기를 : “ 선생님의 도는 충성과 용서(정성의 실천)일 뿐이다.”라고 하였다.] 

 

      【孔子說:「曾參啊!我的思想是用一個基本思想貫徹始終的.」 
      「zēngshēn a ! wǒ de sīxiǎng shì yòng yígè jīběn sīxiǎng guànchè shǐzhōng de.」
        曾子說:「是.」 孔子走後, 其他學生問:「什麽意思?」 
       「shì.」 Kǒngzǐ zǒu hòu, qítā xuésheng wèn : 「shénmó yìsi] ?」
        曾子說:「老師的思想, 就是忠恕.」
       「lǎoshī de sīxiǎng, jiùshì zhōng shù.」】

 

16 .  子曰:「君子喻於義, 小人喻於利.」
       (자왈 : 「군자유어의, 소인유어리.」)


        ['공자'가 말하기를 : “ 군자는 의리를 밝게 알고, 소인은 이익을 밝게 아느니라.”라고 하였다.] 

 

       【孔子說:「君子通曉道義, 小人通曉私利.」
       「jūnzǐ tōngxiǎo dàoyì, xiǎorén tōngxiǎo sīlì.」】

  

17.  子曰:「見賢思齊焉, 見不賢而內自省也.」
      (자왈 :「견현사제언, 견불현이내자성야.」)


       ['공자'가 말하기를 : “ 어진 사람의 행동을 보면 본받기를 생각하고, 
       어질지 못한 사람의 행동을 보면 스스로 반성해야 하느니라.”라고 하였다.] 

 

      【孔子說:「見到賢人, 要向他看齊;見到不賢, 要反省自己.」
      「jiàndào xiánrén,  yào xiàng tā kànqí ;  jiàndào bù xián,  yào fǎnxǐng zìjǐ.」】

 

18.  子曰:「事父母幾諫.  見志不從, 又敬不違, 勞而不怨.」 
      (자왈 :「사부모기간.  견지불종, 우경불위, 노이불원.」)


       [ '공자'가 말하기를 : “ 부모를 섬기는 데 있어서 부모가 과실이 있으면 부드럽게 간하는 것이니,

       부모의 뜻이 자기의 말에 따르지 않음을 보아도, 또한 공경하여 부모의 뜻을 어기지 않아야 하며,

       수고로와도 원망하지는 말아야 한다.”라고 하였다.] 

 

      【孔子說:「父母有錯, 要好言相勸, 聽不進時, 要尊重他們, 要任勞任怨.」
      「fùmǔ yǒu cuò, yàohǎo yán xiāngquàn, tīng bù jìn shí, yào zūnzhòng tāmen, yào rènláorènyuàn.」】 

 

19.  子曰:「父母在, 不遠遊.  遊必有方.」
      (자왈 :「부모재, 불원유.  유필유방.」)


       ['공자'가 말하기를 : “부모가 살아 계시면 멀리 나가지 않고, 
       나가게 되면 반드시 방향과 장소가 있어야 한다.”라고 하였다.] 

 

     【孔子說:「父母在世時, 不要走遠, 必須遠走時, 一定要留下準確的地址.」
     「fùmǔ zàishìshí, bùyà zǒu yuǎn, bìxū yuǎn zǒu shí,  yídìng yào liúxià zhǔnquè de dìzhǐ.」】

 

20.  子曰:「三年無改於父之道, 可謂孝矣.」
      (자왈 :「삼년무개어부지도, 가위효의.」)


      ['공자'가 말하기를 : “(아버지가 돌아가신 후에라도) 삼년 동안 아버지가 살아있을 때의 길을 고치지 않아야,

      효자라고 말할 수 있다.”라고 하였다.] 

 

     【孔子說:「三年內不改父親的規矩習慣, 可算孝了.」
     「sānnián nèi bù gǎi fùqīn de guīju xíguàn, kě suàn xiào le.」】

 

21.  子曰:「父母之年, 不可不知也.  一則以喜, 一則以懼.」
      (자왈 : 「부모지년, 불가부지야.  일즉이희, 일즉이구.」)


       ['공자'가 말하기를 : “ 부모님의 연세는 알고 있지 않을 수가 없으니,              

       오래 사시니 기쁘고, 늙어가시니 두렵기 때문이다.”라고 하였다.] 

 

      【孔子說:「父母年齡, 不能不知道.  一因長壽而喜, 一因年高而懼.」
      「fùmǔ niánlíng, bùnéngbù zhīdào.  yī yīn chángshòu ér xǐ,  yī yīn nián gāo ér jù.」】

 

22.  子曰:「古者言之不出, 恥躬之不逮也.」                                        
      (자왈 : 「고자언지불출, 치궁지불체야.」)


       ['공자'가 말하기를 : “옛 사람들이 말을 앞세우지 않은 것은 
       몸소 실천이 따르지 않는 것을 부끄럽게 여겼기 때문이다.”라고 하였다.] 

 

     【孔子說:「古人不輕易說話, 是怕自己說到做不到.」
     「gǔrén bù qīngyì shuōhuà,  shì pà zìjǐ shuō dào zuò búdào.」】

 

23.  子曰:「以約失之者, 鮮矣.」
      (자왈 :「이약실지자, 선의.」)


       ['공자'가 말하기를 : “ 매사에  엄중한 규율을 지키면서 실수하는 사람은 드물다.”라고 하였다.] 

 

      【孔子說:「嚴於律己, 就會少犯錯誤.」
      「yányú lǜjǐ,  jiù huì shǎo fàn cuòwù.」】

 

24.  子曰:「君子欲訥於言, 而敏於行.」                                     
      (자왈 : 「군자욕눌어언, 이민어행.」)

 ​
       ['공자'가 말하기를 : “ 군자는 말에는 더듬거리듯 간결하게 하고, 실행하는 데에는 민첩하고자 한다.”하였다.] 

 

     【孔子說:「君子要言談簡潔, 要行動敏捷.」
     「jūnzǐ yào yántán jiǎnjié,  yào xíngdòng mǐnjié.」】
      
25.  子曰:「德不孤, 必有鄰.」 
      (자왈 : 「덕불고, 필유린.」)


       ['공자'가 말하기를 : “ 덕이 있는 사람은 외롭지 않으며, 반드시 따르는 이웃이 생긴다."라고 하였다.] 

 

      【孔子說:「高尚的人不會孤獨, 必有志同道合者相聚.」
      「gāoshàng de rén búhuì gūdú,  bì yǒu zhìtóng dào hé zhě xiāngjù.」】

 

26.  子游曰:「事君數, 斯辱矣, 朋友數, 斯疏矣.」
      (자유왈 : 「사군수, 사욕의, 붕우수, 사소의.」)


       ['자유'가 말하기를 : “임금을 섬길 적에 자주 직간하면 곤욕을 보게 되고,   

       벗을 사귈 적에 자주 충고하면 소원해진다.”라고 하였다.] 

 

      【子游說:「在領導面前愛嘮叨, 就會自取其辱; 在朋友面前愛嘮叨, 就會遭到疏遠.」 
        
ziyóu shuì : 「zài lǐngdǎo miànqián ài láodao,  jiù huì zì qǔ qí rǔ : 
        zài péngyou miànqián ài láodao,  jiù huì zāodào shūyuǎn.」】

 

 

      ※  《 券 四.   里仁篇 (이인편) 》


 [zhǐ] : 터 ; 지.        1. 터  2. 기슭  3. 주춧돌(기둥 밑에 기초로 받쳐 놓은 돌)  4. 물가  5. 발. 

 [xiàng] : 향할 ; 향./ 성씨 ; 상.     1. 향하다  2. 나아가다  3. 길잡다  4. 바라보다  5. 대하다

                    6. 대접을 받다  7. 누리다  8. 권하다  9. 흠향하다  10. 메아리 치다  11. 제사 지내다
 [rēng] : 당길 ; 잉. 부술 ; 잉.  1. 끌어당기다  3. 부수다  4. 깨뜨리다  5. 내버리다  6. 버리다. 
 ★ 任劳任怨[rèn láo rèn yuàn] (임로임원) ; 노고를 마다하지 않고, 원망을 두려워하지 않다.  

      열심히 일하면서도 불평하지 않다.
 [dǎi] :  잡을 ; 체./ 탈 ; 태.   1. 잡다, 체포하다  2. 뒤따라 가서 붙잡다  3. 쫓다  4. 미치다, 이르다

                 5. 보내다  6. 옛날에  7. 편안한 모양, 안온한 모양  a. (기회를)타다 (태) .
 [nè] : 말 더듬거릴 ; 눌.  1. 말을 더듬거리다  2. 말을 잘 하지 않다  4. 소리가 나오지 아니하는 모양 .
 [láo] : 떠들썩할 ; 로, 노.       1. 떠들썩하다  2. 지껄이다. 
 [dāo] : 탐낼 ; 도.   1. 탐내다  2. 함부로 차지하다  3. 참, 진실  4. 정성  5. 함부로,                  

 

 

 

※  原 文 .    【 中國哲學書電子化計劃 .   筆寫本 】

 

                            

 

     原 文   飜 譯 者        德庤 / 李   斗 振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