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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스타브 모로(1826~1898)
귀스타브 모로는 1826년 4월 6일 파리의 생 페레 3번지에서 건축가인 아버지와
음악가인 어머니 사이에서 태어났다.
여덟 살 때부터 미술에 재능이 있음을 나타낸 모로는 아버지의 직업인 건축가가 아닌 화가가 되기로 결심한다.
20세 때인 1846년 미술 대학에서 F.피코에게 사사하고
2년 후 테오도르 샤세리오의 작품에 심취하여 그와 친교를 맺었다.
앵그르의 신고전풍의 단정한 데생과 들라크루아의 화려한 색채표현,
그리고 이들 양자를 융합한 샤세리오의 작풍에서 많은 영향을 받았다.
1852년 《피에타》로 살롱에 데뷔하였다.
1857년부터 1859년까지 이탈리아에 유학하여 르네상스회화를 공부한 뒤로는
신화나 성서에서 소재를 딴 환상적이고 신비적인 작품을 줄곧 그렸다.
파리로 돌아와 당시의 미술계에 유행하던 살롱 초대전에 약 20년간에 걸쳐 수시로 작품을 출품한다.
1864년 외디푸스와 스핑크스를 그려 화가로서의 명성을 얻게 된다.
이후에 그려지는 대다수의 작품은 고대 그리스신화에 나오는 인물과 일화들을 주제로 하고 있다.
작풍은 자연을 객관적으로 묘사하기보다는 오히려 고독 속에서 자기의 내적 감정을 표현했다.
면밀한 구성, 정세한 묘사, 광택 있는 색채의 약동으로 상징적이고도 탐미적인 표현세계를 구축하여,
당시로서는 대담한 표현을 했다.
1892년부터 파리의 예술학교의 미술과 교수로 초빙되어 후진을 양성하였는데,
자유롭고 진보적인 교육방법으로 마티스, 루오, 마르케 등 뛰어난 화가를 배출하였다.
이 점에서 상징주의 또는 초현실주의의 선구적 작가일 뿐만 아니라
20세기 회화의 길을 연 위대한 지도자라 할 수 있다.
데생 ·수채화 ·유화 등 약 8천 점에 달하는 유작은 그의 유언으로 그의 아틀리에와 함께
프랑스정부에 기증되어 귀스타브모로미술관에서 일반에게 공개되고 있다.
1898년 파리에서 암으로 사망했다.
주요작품
《켄타우로스와 에로스》(1854)
《오이디푸스와 스핑크스》(1864)
《오르페우스》(1867)
《프로메테우스》(1868)
《살로메의 춤》(1876)
《헤라클레스와 레르네의 히드라》(1876)
《에우리디케 무덤 위의 오르페우스》(1891)
《주피터와 세멜레》(1896)
귀스타브 모로(1826~1898)
자화상(Self-Portrait)
1850 / Oil on canvas, 41 x 32 cm
Musée National Gustave-Moreau, Pari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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