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실전 여름 대비 매끈한 피부 가꾸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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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출의 계절 여름을 앞두고 당당하게 몸을 드러낼 수 없는 이유는 비단 넘치는 살 때문만은 아니다.
묵은 각질, 울긋불긋 올라온 뾰루지, 감추고 싶은 은밀한 제모 고민, 건조한 피부 등
과감한 노출을 방해하는 보디 피부 트러블을 관리해야 할 때가 왔다.

1. 여름 피부를 위한 기초 관리, 각질 제거.
봄이든 여름이든 보디 케어의 첫 단계는 묵은 각질을 정리하는 것부터 시작된다.
각질이 있으면 뾰루지가 생기기도 쉽고 태닝을 해도 고르게 타지 않으며 피부가 얼룩덜룩 해지기 때문.
그렇다고 무작정 ‘때목욕’을 하면 피부 트러블이 일어날 수도 있다.
보습 성분이 함유된 저자극 스크럽이나 천연 슈거 성분으로 각질을 부드럽게 녹여주는 제품으로 관리하자.

부드러운 슈거 성분.
스크럽피부가 유난히 예민하거나 일반 스크럽 제품의 까끌까끌한 질감이 싫다면 슈거 성분 제품을 눈여겨보자.
피부에 닿으면 부드럽게 녹으며 각질을 관리해주고 보습력까지 뛰어난 슈거 성분은

​매끈한 피부를 위한 일등 공신이다.

2. 울긋불긋 보디 뾰루지 잠재우기
자신 있게 노출한 등과 쇄골 라인 사이로 울긋불긋 뾰루지가 드러나는 것처럼 민망한 일이 없다.
특히 관리가 소홀해지기 쉬운 팔뚝 라인도 마찬가지.
성인 뾰루지는 스트레스와 호르몬 변화 등으로 나타나기 때문에 트러블 진정 효과가 뛰어난
티트리 오일 성분 제품으로 관리하면 빠른 효과를 볼 수 있다.
또 뾰루지가 자외선에 노출되면 더욱 자극받고 심해질 수 있으므로 유분 없는 선블록으로 자외선을 차단한다.

3. 여름 필수 관리, 제모
여름철 노출을 앞두고 대부분의 여성들이 고민하는 것이 바로 제모일 것이다.
제모 시술은 안 하자니 찜찜하고 드러내놓고 관리를 받자니 민망하기 때문이다.
하지만 제모하는 데에도 왁싱, 크림, 면도기, 레이저 제품 등 다양한 방법이 있으니
자신에게 맞는 것을 선택해 간단하게 홈 케어를 할 수 있다.
최근에는 영구적으로 모근을 제거하는 홈 케어용 레이저 기기도 인기.
또 초보자도 혼자서 쉽고 간편하게 할 수 있는 다양한 왁싱 아이템이 출시돼 있으니 눈여겨 보자.

4. 여름에도 중요한 보습 관리
여름철 보디 보습제는 끈적이지 않고 가볍게 스며드는 산뜻함이 필수 조건.
여기에 피부가 건조해지지 않도록 충분한 보습력도 갖춰야 한다.
잦은 샤워로 피부가 건조해지기 쉬우므로 샤워 후 5분 내에 보습제를 바르고,
냉방을 많이 하는 실내에 있거나 땀을 흘리는 야외활동이 많다면
틈틈이 보디 미스트를 뿌려 피부가 지치지 않도록 하는 것도 중요하다.

5. 달아오른 피부엔 진정 관리
여름철 태양은 피부 온도를 높이는 주범. 이렇게 피부 온도가 높아지면 노화에 가속도가 붙을 뿐 아니라
피부가 거칠거나 푸석해지기 십상이다. 때문에 휴가지나 직사광선이 내리쬐는 곳에서 오랜 시간 있어야 한다면
얇은 소재의 긴소매 옷이나 스카프 등으로 피부를 가려주는 것이 좋다.
또 수시로 미스트나 보습제를 덧바르고 집으로 돌아와 진정 효과가 있는
보디 워시나 보디 젤 등으로 자극받은 피부를 관리해 줄 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