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MERS corona virus (메르스코로나바이러스) = 중동호흡기증후군

ERS corona virus (메르스코로나바이러스) = 중동호흡기증후군

2012년 4월 사우디아라비아에서 최초 환자가 보고된 이후 2015년 5월 현재까지 25개국에서
1,167명이 발생하여 이중 479명이 사망한 것으로 보고되고 있다(유럽 질병통제청 15.5.29일 기준).
최초 발생지역인 사우디아라비아 등 중동지역에서 지속 발생 중이고,
중동지역 이외의 유럽, 아프리카, 아시아, 미국에서도 유입사례가 발생하고 있다.

2003년 아시아에서 발생한 뒤 전 세계로 확산되며 800명 가까운 사망자를 낸
사스(중증급성호흡기증후군)와 유사한 바이러스다.
중동호흡기증후군 코로나바이러스는 과거 사람에게서는 발견되지 않은 새로운 유형의 바이러스이다.

잠복기가 5일(2~14일) 가량이며 주로 발열을 동반한 호흡기 증상(기침, 호흡곤란, 숨가뿜 등)을 보인다.
소화기 증상(설사 등)을 보이는 경우도 있으며, 만성질환 혹은 면역기능이 저하된 환자들에게서
사스와는 달리 폐렴, 급성 신부전 등의 합병증이 동반되어 예후가 좋지 않다.
사스보다 치사율이 6배가량 높다는 조사 결과가 나오기도 하는 등 더 치명적인 양상을 보이고 있다.

초기에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로 불렸지만 이후 사우디를 비롯한 요르단, 카타르, 아랍에메리트(UAE) 등
중동 지역에서 환자가 집중적으로 발생하면서 메르스코로나바이러스(MERS-CoV)로 명명됐다.
예방으로는 호흡기 증상을 보이는 환자 및 동물(특히, 낙타)과의 접촉을 피하고,
중동지역 여행 시 손 씻기 등의 일반적인 호흡기질환 예방수칙을 준수한다.

역학적 특성
연령분포는 1 ~ 94세(평균연령 48.5세)이며, 모든 환자들에게서 직· 간접적으로
중동(특히, 사우디아라비아, 아랍에미리트) 지역과 연관이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최근 병원 내 감염을 비롯한 2차 감염자 비율이 증가하고 있다는
현재까지 명확한 감염원과 감염경로는 확인되지 않았으나,
낙타를 통한 감염 가능성에 대한 연구결과들이 발표되고 있으며,
최근 확진환자의 가족, 병원 내 감염을 비롯한 2차 감염자 비율이 증가하고 있다.
* 밀접접촉(Close contact) 예시
- 확진 또는 의사환자를 돌본 사람(의료인, 가족포함)
- 환자 및 의사환자가 증상이 있는 동안 동일한 장소에 머문 사람(동거, 방문 등)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