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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모차르트: 교향곡 39번 내림마장조 KV 543
모차르트는 32세 때인 1788년 6월 26일부터 8월 10일까지 사이에 이 교향곡 39번을 비롯하여,
40번 g단조와, 41번 C장조(「주피터」) 3개를 만들었다. 그가 3년 뒤 세상을 떠날 때까지
더 이상의 교향곡은 쓰지 않았기 때문에, 이 세 작품을 가리켜 '최후의 3대 교향곡'이라 부르며,
이 세 곡의 교향곡들은 고전파 교향곡의 진면목을 보여주는 모든 요소들이 망라된 작품이라 할 수 있다.
따라서 이 3대 교향곡은 3개를 감상했을 때 비로소 효과를 얻을 수 있다.
또한 놀라운 점은 그토록 짧은 기간에 세 편의 교향곡을 써내려가면서도,
각 작품들 사이에 유사성을 보이지 않으면서 각각의 독자성을 최대한 발휘하고 있다는 점이다.
초연은 1790년 10월 15일 프랑크푸르트에서 모차르트에 의해 행해졌다.
구성
1악장 - Adagio, B flat장조 2/2박자 - Allegro 3/4박자, 서주 있는 소나타 형식.
서주와 훌륭한 대조를 보여주는 지극히 아름다운 선율적인 제1주제가 제1바이올린에 의해 제시된다.
제2주제 역시 제1바이올린과 곽낭기가 우아한 대화를 이루며 딸림조로 노래한다.
발전부는 경과부의 악상을 기초로 하며 이어 재현부로 들어가 소나타 형식의 정형대로 곡을 맺는다.
2악장 - Andante con moto, B flat장조 2/2박자, 전개부 없는 소나타 형식.
부점리듬과 동형진행을 주축으로 한 제1주제가 현에 의해 펼쳐지고,
관에 의한 경과부를 거쳐 제2주제가 f단조로 현에 의해 제시된다.
소나타 형식대로의 재현부를 구성한 후, 제1주제에 기초한 코다로 조용히 끝을 맺는다.
3악장 - Menuet (Allegretto), E flat장조 3/4박자 - Trio.
현악기의 스타카토에 의한 시원스런 미뉴에트 주제가 미뉴에트의 무곡적 성격보다는
교향악적 역동성을 부여한다. 클라리넷의 2중주에 의한 우아한 목관 세레니데 풍의 트리오가 이어진다.
이 주제에 대해서 플루트가 응답한 후 바이올린의 지극히 아름다운 선율이 이어진다.
4악장 - Allegro, E flat장조 2/4박자, 소나타 형식.
악장 전체를 일관하여 하이든 풍의 제1주제가 제1바이올린에 의해 미끄러지듯이 도입된다.
발전부에서는 제1주제의 요소를 주축으로 하여 높은음 현과 낮은음 현이 대화 형식을 이루며,
정상적인 재현부를 거쳐 코다로 전곡을 마무리한다.
악기 편성
플루트, 클라리넷 2, 바순 2, 호른 2, 트럼펫 2, 팀파니, 현 5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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