詩經 (시경) 아(雅)

小雅. 白華之什(백화지십) 제2편 화서(華黍)

덕치/이두진 2023. 10. 17. 17:58

 

小雅. 白華之什(백화지십) 제2편  화서(華黍)

 

 

 亦笙詩也라. 鄕飮酒禮에 鼓瑟而歌鹿鳴四牡皇皇者華然後에 笙入堂下磬南 北面立하여

 樂南陔白華華黍라 하고 

 燕禮에도 亦鼓瑟而歌鹿鳴四牡皇華然後에 笙入立于縣中하여 奏南陔白華華黍라 하니라. 

 南陔以下는 今無以考其名篇之義라 然이나 曰笙曰樂曰奏而不言歌하니 則有聲而無詞明矣라.

 所以知其篇第在此者는 意古經篇題之下에 必有譜焉하니 如投壺魯鼓薛鼓之節而亡之耳라

 

 또한 생시라. (『禮記』) 향음주례에 비파를 뜯으면서 녹명편 사모편 황황자화편을 노래한 연후에 

 젓대를 부는 사람이 당 아래 경쇠의 남쪽으로 들어가 북면하여 서서 남해편 백화편 화서편을 연주했다 하고, 

 (『禮記』) 연례에도 또한 비파를 뜯으면서 녹명편 사모편 황황자화편을 노래한 연후에 

 젓대를 부는 사람이 들어가 (악기를) 매달아놓은 한가운데에 서서 남해편 백화편 화서편을 연주했다고 한다. 

 남해 이하는 이제 그 책 이름의 뜻을 상고하지 못한다. 

 그러나 생이라 하고 악이라 하고 연주한다 하고 노래를 말하지 아니했으니,

 소리만 있고 가사가 없었음은 분명하다. 그 편제(엮어놓은 차례)가 이에 있어야 함을 알 수 있는 것은, 

 뜻하건대 옛 글의 편집한 제목 아래에 반드시 악보가 있었으니, 

 (『禮記』) 투호편에 노고와 설고의 절과 같으나 지금 없어진 것이다. 

 

 

   『毛詩序』 

 華黍는 時和歲豊하여 宜黍稷也니

 有其意而亡(無)其辭라.

 화서는 사계절이 화순하여 오곡이 풍등하여 서직의 마땅함을 읊은 詩이니

 『남해』  『백화』   『화서』 는 그 뜻만 있고 가사는 없다.

 

 

 

 原 文 【 中國哲學書電子化計劃 .  筆寫本 】

 

 

 

 原文 飜譯者    德庤 / 李 斗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