周頌 閔予小子之什(민여소자지십) 제7편 사의1장(絲衣一章) 絲衣其紑, 載弁俅俅. 自堂徂基, 自羊徂牛. 鼐鼎及鼒, 兕觥其觩. 旨酒思柔. 不吳不敖, 胡考之休. 絲衣其紑하며 載弁俅俅로다. 自堂徂基하니 自羊徂牛하도다. 鼐鼎及鼒하고 兕觥其觩로다. 旨酒思柔로다. 不吳不敖하여 胡考之休하리라. 사의기부하며 재변구구로다. 자당조기하니 자양조우하도다. 내정급자하고 시굉기구로다. 지주사유로다. 불오불오하여 호고지휴하리라. 賦也라 제사에 참여한 자들의 비단 제복이 희고 깨끗하며, 머리에 쓴 관의 모양은 높은 지위의 사람들이로다. 제사에 참여한 자들이 묘당으로부터 대문 안에 이르니, 제사에 올릴 희생으로 양과 소를 쓰는도다. 큰 솥과 작은 솥에는 음식물로 가득 찼고, 코뿔소 술잔의 한 쪽 끝이 굽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