詩經 (시경) 송(頌)

周頌. 淸廟之什(청묘지십) 제3편 유청1장(維淸一章)

덕치/이두진 2024. 1. 24. 17:42

 

周頌. 淸廟之什(청묘지십) 제3편 유청1장(維淸一章)

維清緝熙, 文王之典. 肇禋, 迄用有成, 維周之禎.

維清緝熙이며 文王之典이로다. 肇禋하고 迄用有成하니 維周之禎이로다.

유청집희이며 문왕지전이로다. 조인하고 흘용유성하니 유주지정이로다. 賦也 라

주나라의 정치와 교육이 온화하고 또 밝으며, 문왕의 법과 제도는 등불이로다.

처음 하늘에 제사를 올리고, 끝으로 천자국을 새로 세우니,

이는 주나라의 상서로운 징표로다.

賦也라. 淸은 淸明也라. 緝은 續이오 熙는 明이오 肇는 始요 禋은 祀요 迄은 至也라.

此亦祭文王之詩라. 言所當淸明而緝熙者는 文王之典也라.

故로 自始祀로 至今有成하니 實維周之禎祥也라. 然이나 此詩는 疑有闕文焉이라.

부이다. 청은 청명함이다. 집은 이음이요, 희는 밝음이요, 조는 비로소요,

인은 제사요, 흘은 이름이다. 이 또한 문왕을 제사하는 詩이다.

마땅히 청명하여 밝게 이을 것은 문왕의 법이다.

그러므로 제사를 시작하여 지금에 이르기까지 이룸이 있으니 실로 주나라의

상서로움이다. 그러나 이 시는 의심해보건대 빠진 문장이 있는 듯하다.

維淸一章 五句라

『毛詩序』

維淸은 奏象舞也라.

유청은 상무를 연주한 것이다.

※ 상무는 출전에 앞서 창검을 휘두르며 거행하는 의식으로

    병상(兵象)이라고도 한다. 주나라에서 용병 시에 도검으로 찌르는 동작을 모방한

    무술을 상징하는 일종의 음악과 춤이다.

 

原 文 【 中國哲學書電子化計劃 . 筆寫本 】

原 文 飜 譯 者 德庤 / 李 斗 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