詩經 (시경) 아(雅) 113

小雅. 白華之什(백화지십) 제2편 화서(華黍)

小雅. 白華之什(백화지십) 제2편 화서(華黍) 亦笙詩也라. 鄕飮酒禮에 鼓瑟而歌鹿鳴四牡皇皇者華然後에 笙入堂下磬南 北面立하여 樂南陔白華華黍라 하고 燕禮에도 亦鼓瑟而歌鹿鳴四牡皇華然後에 笙入立于縣中하여 奏南陔白華華黍라 하니라. 南陔以下는 今無以考其名篇之義라 然이나 曰笙曰樂曰奏而不言歌하니 則有聲而無詞明矣라. 所以知其篇第在此者는 意古經篇題之下에 必有譜焉하니 如投壺魯鼓薛鼓之節而亡之耳라 또한 생시라. (『禮記』) 향음주례에 비파를 뜯으면서 녹명편 사모편 황황자화편을 노래한 연후에 젓대를 부는 사람이 당 아래 경쇠의 남쪽으로 들어가 북면하여 서서 남해편 백화편 화서편을 연주했다 하고, (『禮記』) 연례에도 또한 비파를 뜯으면서 녹명편 사모편 황황자화편을 노래한 연후에 젓대를 부는 사람이 들어가 (악기를) 매달아놓은 한가..

小雅. 白華之什(백화지십) 제1편 백화(白華)

小雅. 白華之什(백화지십) 제1편 백화(白華) 毛公이 以南陔以下三篇으로 無辭라. 故로 升魚麗하야 以足鹿鳴什數하고 而附笙詩三篇於其後하야 因以南有嘉魚로 爲次什之首하니 今悉依儀禮正之하노라. 모공은 남해 이하 세 편으로 가사가 없다. 그러므로 어리편을 끌어 올려서 녹명의 열 수를 채우고 생시 세 편을 그 뒤에 부쳐서 남유가어편으로 다음 십 편의 머리를 삼았으니 지금 다 의례에 의거하여 바로 잡았다. 笙詩也라. 說見上下篇이라. 생시라. 설명이 상하편에 보인다.. 『毛詩序』 白華는 孝子之潔白也라. 백화는 효자의 결백함을 읊은 詩이다. 原 文 【 中國哲學書電子化計劃 . 筆寫本 】 原文 飜譯者 德庤 / 李 斗振

小雅. 鹿鳴之什(녹명지십) 제10편 남해(南陔)

小雅. 鹿鳴之什(녹명지십) 제10편 남해(南陔) 此는 笙詩也니 有聲無詞하야 舊在魚麗之後러니 以儀禮考之컨댄 其篇次當在此라. 今正之하노니 說見華黍하니라. 이는 젓대를 부는 시이니 소리만 있고 노래말은 없어서 옛적에 어리편 뒤에 있었는데, 의례를 상고해본건대 그 편차가 마땅히 이에 있어야 하니라. 이제 바르게 하니 설명이 화서편에 나타나니라. 鹿鳴之什은 十篇이니 一篇은 無辭하니 凡四十六章이오 二百九十七句라 녹명지십은 열 편이니 한 편은 가사가 없고 무릇 46장이오, 297구라. 資 料 編 輯 者 李 斗 振

小雅. 鹿鳴之什(녹명지십) 제9편 체두4장(杕杜四章)

小雅. 鹿鳴之什(녹명지십) 제9편 체두4장(杕杜四章) 有杕之杜, 有睆其實. 王事靡盬, 繼嗣我日. 日月陽止, 女心傷止, 征夫遑止. 有杕之杜, 其葉萋萋. 王事靡盬, 我心傷悲. 卉木萋止, 女心悲止, 征夫歸止. 陟彼北山, 言采其杞. 王事靡盬, 憂我父母. 檀車幝幝, 四牡痯痯, 征夫不遠. 匪載匪來, 憂心孔疚. 期逝不至, 而多為恤. 卜筮偕止, 會言近止, 征夫邇止. 1장. 有杕之杜여 有睆其實이로다. 王事靡盬라 繼嗣我日이로다. 日月陽止라 女心傷止니 征夫遑止로다. 유체지두여 유환기실이로다. 왕사미고라 계사아일이로다. 일월양지라 여심상지니 정부황지로다. 賦也라 홀로 우뚝 서있는 아가위나무여, 가지에 열매가 주렁주렁 달려 있도다. 나라의 일을 견고하게 아니할 수 없는지라, 우리의 군역하는 날이 계속 이어지도다. 세월의 따뜻한..

小雅. 鹿鳴之什(녹명지십) 제8편 출거6장(出車六章)

小雅. 鹿鳴之什(녹명지십) 제8편 출거6장(出車六章) 我出我車, 于彼牧矣. 自天子所, 謂我來矣. 召彼僕夫, 謂之載矣. 王事多難, 維其棘矣. 我出我車, 于彼郊矣. 設此旐矣, 建彼旄矣. 彼旟旐斯, 胡不旆旆. 憂心悄悄, 僕夫況瘁. 王命南仲, 往城于方. 出車彭彭, 旂旐央央. 天子命我, 城彼朔方. 赫赫南仲, 玁狁于襄. 昔我往矣, 黍稷方華. 今我來思, 雨雪載塗. 王事多難, 不遑啟居. 豈不懷歸, 畏此簡書. 喓喓草蟲, 趯趯阜螽. 未見君子, 憂心忡忡. 既見君子, 我心則降. 赫赫南仲, 薄伐西戎. 春日遲遲, 卉木萋萋. 倉庚喈喈, 采蘩祁祁. 執訊獲醜, 薄言還歸. 赫赫南仲, 玁狁于夷. 1장. 我出我車를 于彼牧矣호라. 自天子所하여 謂我來矣로다. 召彼僕夫하여 謂之載矣라. 王事多難하니 維其棘矣도다. 아출아거를 우피목의호라. 자천자소..

小雅. 鹿鳴之什(녹명지십) 제7편 채미6장(采薇六章)

小雅. 鹿鳴之什(녹명지십) 제7편 채미6장(采薇六章) 采薇采薇, 薇亦作止. 曰歸曰歸, 歲亦莫止. 靡室靡家, 玁狁之故. 不遑啟居, 玁狁之故. 采薇采薇, 薇亦柔止. 曰歸曰歸, 心亦憂止. 憂心烈烈, 載飢載渴. 我戍未定, 靡使歸聘. 采薇采薇, 薇亦剛止. 曰歸曰歸, 歲亦陽止. 王事靡盬, 不遑啟處. 憂心孔疚, 我行不來. 彼爾維何, 維常之華. 彼路斯何, 君子之車. 戎車既駕, 四牡業業. 豈敢定居, 一月三捷. 駕彼四牡, 四牡騤騤. 君子所依, 小人所腓. 四牡翼翼, 象弭魚服. 豈不日戒, 玁狁孔棘. 昔我往矣, 楊柳依依. 今我來思, 雨雪霏霏. 行道遲遲, 載渴載飢. 我心傷悲, 莫知我哀. 1장. 采薇采薇여 薇亦作止엇다. 曰歸曰歸여 歲亦莫止리로다. 靡室靡家니 玁狁之故며. 不遑啓居니 玁狁之故니라. 채미채미여 미역작지도다. 왈귀왈귀여 ..

小雅. 鹿鳴之什(녹명지십) 제6편 천보6장(天保六章)

小雅. 鹿鳴之什(녹명지십) 제6편 천보6장(天保六章) 天保定爾, 亦孔之固. 俾爾單厚, 何福不除. 俾爾多益, 以莫不庶. 天保定爾, 俾爾戩穀. 罄無不宜, 受天百祿. 降爾遐福, 維日不足. 天保定爾, 以莫不興. 如山如阜, 如岡如陵. 如川之方至, 以莫不增. 吉蠲為饎, 是用孝享. 禴祠烝嘗, 于公先王. 君曰卜爾, 萬壽無疆. 神之弔矣, 詒爾多福. 民之質矣, 日用飲食. 群黍百姓, 徧為爾德. 如月之恒, 如日之升. 如南山之壽, 不騫不崩. 如松柏之茂, 無不爾或承. 1장. 天保定爾하여 亦孔之固도다. 俾爾單厚하시니 何福不除리오. 俾爾多益하시어 以莫不庶로다. 천보정이하니 역공지고도다. 비이단후하시니 하복부제리오. 비이다익하시어 이막불서로다. 賦也라 하늘이 그대를 보우하여 편안하게 하시고, 왕위를 견고하게 하고 나라를 번창하게 하도..

小雅. 鹿鳴之什(녹명지십) 제5편 벌목3장(伐木三章)

小雅. 鹿鳴之什(녹명지십) 제5편 벌목3장(伐木三章) 伐木丁丁, 鳥鳴嚶嚶. 出自幽谷, 遷于喬木. 嚶其鳴矣, 求其友聲. 相彼鳥矣, 猶求友聲. 矧伊人矣, 不求友生. 神之聽之, 終和且平. 伐木許許, 釃酒有藇. 既有肥羜, 以速諸父. 寧適不來, 微我弗顧. 於粲洒掃, 陳饋八簋. 既有肥牡, 以速諸舅. 寧適不來, 微我有咎. 伐木于阪, 釃酒有衍. 籩豆有踐, 兄弟無遠. 民之失德, 乾餱以愆. 有酒湑我, 無酒酤我. 坎坎鼓我, 蹲蹲舞我. 迨我暇矣, 飲此湑矣. 1장. 伐木丁丁이어늘 鳥鳴嚶嚶하나니. 出自幽谷하야 遷于喬木하놋다. 嚶其鳴矣여 求其友聲이로다. 相彼鳥矣한대 猶求友聲이오. 矧伊人矣단 不求友生가. 神之聽之하여 終和且平이니라. 벌목정정이어늘 조명앵앵하나니. 출자유곡하야 천우교목하놋다. 영기명의여 구기우성이로다. 상피조의혼대 유..

小雅. 鹿鳴之什(녹명지십) 제4편 상체8장(常棣八章)

小雅. 鹿鳴之什(녹명지십) 제4편 상체8장(常棣八章) 常棣之華, 鄂不韡韡. 凡今之人, 莫如兄弟. 死喪之威, 兄弟孔懷. 原隰裒矣, 兄弟求矣. 脊今在原, 兄弟急難. 每有良朋, 況也永歎. 兄弟鬩于牆, 外禦其務. 每有良朋, 烝也無戎. 喪亂既平, 既安且寧. 雖有兄弟, 不如友生. 儐爾籩豆, 飲酒之飫. 兄弟既具, 和樂且孺. 妻子好合, 如鼓瑟琴. 兄弟既翕, 和樂且湛. 宜爾室家, 樂爾妻帑. 是究是圖, 亶其然乎. 1장. 常棣之華여 鄂不韡韡아. 凡今之人은 莫如兄弟니라. 상체지화여 악불위위아. 범금지인은 막여형제니라. 興也라 산앵두나무의 꽃이여, 꽃받침이 아름답지 아니한가? 무릇 지금 사람들은 정을 나눔에 있어, 형제만한 이가 없느니라. 興也라. 常棣는 棣也니 子如櫻桃可食이라. 鄂은 鄂然外見之貌라. 不은 猶豈不也라. 韡韡는 ..

小雅. 鹿鳴之什(녹명지십) 제3편 황황자화5장(皇皇者華五章)

小雅. 鹿鳴之什(녹명지십) 제3편 황황자화5장(皇皇者華五章) 皇皇者華, 于彼原隰. 駪駪征夫, 每懷靡及. 我馬維駒, 六轡如濡. 載馳載驅, 周爰咨諏. 我馬維騏, 六轡如絲. 載馳載驅, 周爰咨謀. 我馬維駱, 六轡沃若. 載馳載驅, 周爰咨度. 我馬維駰, 六轡既均. 載馳載驅, 周爰咨詢. 1장. 皇皇者華여 于彼原隰이로다. 駪駪征夫여 每懷靡及이로다. 황황자화여 우피원습이로다. 신신정부여 매회미급이로다. 興也라 환히 빛나는 아름다운 꽃이여, 넓은 평원과 습지 위에 만발했도다. 급히 달려가는 사신과 관리들이여, 군주의 뜻이 두루 미치지 못함을 걱정하도다. 興也라. 皇皇은 猶煌煌也라. 華는 草木之華也라. 高平曰原이오 下濕曰隰이라. 駪駪은 衆多疾行之貌라. 征夫는 使臣與其屬也라. 懷는 思也라. 此는 遣使臣之詩也니 君之使臣이 固欲..