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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頌)-노송(魯頌) 제4편 비궁9장(閟宮九章)​

송(頌)-노송(魯頌) 제4편 비궁9장(閟宮九章) ​ ​ ​ 閟宮有侐, 實實枚枚. 赫赫姜嫄, 其德不回. 上帝是依, 無災無害. 彌月不遲, 是生后稷, 降之百福. 黍稷重穋, 稙稺菽麥. 奄有下國, 俾民稼穡, 有稷有黍, 有稻有秬. 奄有下土, 纘禹之緒. ​ 后稷之孫, 實維大王. 居岐之陽, 實始翦商. 至于文武, 纘大王之緒. 致天之屆, 于牧之野. 無貳無虞, 上帝臨女. 敦商之旅, 克咸厥功. 王曰叔父, 建爾元子, 俾侯于魯. 大啟爾宇, 為周室輔. ​ 乃命魯公, 俾侯于東. 錫之山川, 土田附庸. 周公之孫, 莊公之子. 龍旂承祀, 六轡耳耳. 春秋匪解, 享祀不忒. 皇皇后帝, 皇祖后稷. 享以騂犧, 是饗是宜. 降福既多, 周公皇祖, 亦其福女. ​ 秋而載嘗, 夏而楅衡. 白牡騂剛, 犧尊將將. 毛炰胾羹, 籩豆大房. 萬舞洋洋, 孝孫有慶. 俾爾熾而..

송(頌)-노송(魯頌) 제3편 반수8장(泮水八章)

송(頌)-노송(魯頌) 제3편 반수8장(泮水八章) ​ ​ ​ 思樂泮水, 薄采其芹. 魯侯戾止, 言觀其旂. 其旂茷茷, 鸞聲噦噦. 無小無大, 從公于邁. ​ 思樂泮水, 薄采其藻. 魯侯戾止, 其馬蹻蹻. 其馬蹻蹻, 其音昭昭. 載色載笑, 匪怒伊教. ​ 思樂泮水, 薄采其茆. 魯侯戾止, 在泮飲酒. 既飲旨酒, 永錫難老. 順彼長道, 屈此群醜. ​ 穆穆魯侯, 敬明其德. 敬慎威儀, 維民之則. 允文允武, 昭假烈祖. 靡有不孝, 自求伊祜. ​ 明明魯侯, 克明其德. 既作泮宮, 淮夷攸服. 矯矯虎臣, 在泮獻馘. 淑問如皋陶, 在泮獻囚. ​ 濟濟多士, 克廣德心. 桓桓于征, 狄彼東南. 烝烝皇皇, 不吳不揚. 不告于訩, 在泮獻功. ​ 角弓其觩, 束矢其搜. 戎車孔博, 徒御無斁. 既克淮夷, 孔淑不逆. 式固爾猶, 淮夷卒獲. ​ 翩彼飛鴞, 集于泮林, 食我..

송(頌)-노송(魯頌) 제2편 유필3장(有駜三章)

송(頌)-노송(魯頌) 제2편 유필3장(有駜三章) ​ ​ ​ 有駜有駜, 駜彼乘黃. 夙夜在公, 在公明明. 振振鷺, 鷺于下. 鼓咽咽, 醉言舞. 于胥樂兮. ​ 有駜有駜, 駜彼乘牡. 夙夜在公, 在公飲酒. 振振鷺, 鷺于飛. 鼓咽咽, 醉言歸. 于胥樂兮. ​ 有駜有駜, 駜彼乘駽. 夙夜在公, 在公載燕. 自今以始, 歲其有. 君子有殼, 詒孫子. 于胥樂兮. ​ ​ ​ 1장. 有駜有駜하니 駜彼乘黃하도다. 夙夜在公하며 在公明明하도다. 振振鷺이어늘 鷺于下하도다. 鼓咽咽하니 醉言舞하도다. 于胥樂兮로다. ​ 유필유필하니 필피승황하도다. 숙야재공하니 재공명명하도다. 진진로이어늘 노우하하도다. 고연연하니 취언무하도다. 우서낙혜로다. 興也라 ​ 말들이 건강하고 또한 힘이 세고 혈기가 왕성하니, 네 필의 털이 누런 말이 수레를 끄는도다. 이..

송(頌)-노송(魯頌) 제1편 경4장(駉四章)

詩經. 魯頌 魯는 少皥之墟니 在禹貢徐州蒙羽之野라. 成王이 以封周公長子伯禽하니 今襲慶東平府沂密海等州가 卽其地也라. 成王이 以周公으로 有大勳勞於天下라. 故로 賜伯禽에게 以天子之禮樂하니 魯於是乎有頌하야 以爲廟樂하고 其後에 又自作詩하야 以美其君을 亦謂之頌이라. 舊說에 皆以爲伯禽十九世孫僖公申之詩라하니 今無所考라. 獨閟宮一篇은 爲僖公之詩無疑耳라. 夫以其詩之僭이 如此라 然이나 夫子 猶錄之者는 蓋其體 固列國之風이오 而所歌者 乃當時之事니 則猶未純於天子之頌이나 若其所歌之事는 又皆有先王禮樂敎化之遺意焉이어늘 則其文은 疑若猶可予也라. 況夫子 魯人이시니 亦安得而削之哉리오 然이나 因其實而著之하야 而其是非得失은 自有不可揜者하니 亦春秋之法也라. 或曰魯之無風은 何也오 先儒 以爲時王이 褒周公之後하야 比於先代라. 故로 巡守不陳其詩하야 而其..

周頌 閔予小子之什(민여소자지십) 제11편 반1장(般一章)

周頌 閔予小子之什(민여소자지십) 제11편 반1장(般一章) ​ ​ ​ 於皇時周. 陟其高山, 嶞山喬嶽, 允猶翕河. 敷天之下, 裒時之對, 時周之命. ​ ​ ​ 於皇時周로다. 陟其高山하니 嶞山喬嶽하고 允猶翕河하도다. 敷天之下이며 裒時之對이니 時周之命이로다. ​ 오황시주로다. 척기고산하니 타산교악하고 윤유흡하하도다. 부천지하이며 부시지대이니 시주지명이로다. 賦也라 ​ 아 밝게 빛나고 아름다운 우리 주나라로다. 제후국을 순수하기 위해 우뚝 솟은 높은 산에 오르니, 높은 산과 작은 산이 서로 연결되어 있고, 여러 갈래의 흐르는 물은 황하의 큰 물결로 유입되도다. 하늘 아래에는 많은 신령들이 퍼져 있으며, 신령들을 모두 모아 이곳에서 제사를 지내니, 이것은 위대한 주나라가 영원토록 천명을 받을 것이로다. ​ 賦也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