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第 六十四. 遊俠列傳(유협열전)

​第 六十四. 遊俠列傳(유협열전) ​ ​ ​韓子曰:「儒以文亂法,而俠以武犯禁.」二者皆譏,而學士多稱於世云. 至如以術取宰相卿大夫,輔翼其世主,功名俱著於春秋,固無可言者. ​及若季次、原憲,閭巷人也,讀書懷獨行君子之德,義不茍合當世,當世亦笑之. 故季次、原憲終身空室蓬戶,褐衣疏食不厭. [한비가 말하기를 : “유학자들은 유가 경전에 근거해 일을 행함으로 법을 어지럽히고, 협객은 무력으로 금령(禁令)을 위반한다.”라고 하며, 선비와 협객 두 부류를 똑같이 비난하였지만, 대다수 선비들은 세상의 칭송을 받는 경우가 많다. 법술로써 재상(宰相)이나 경(卿), 대부의 지위를 얻고, 당시의 군주를 보좌해 그들의 공명이 춘추(春秋)에 기록되는 경우는 새삼 거론할 필요가 없다. 계차(季次), 원헌(原憲)과 같은 자는 누추한 골목에 사는 유..

64.遊俠列傳 2024.01.12

大雅. 蕩之什(탕지십) 제2편 억12장(抑十二章)

大雅. 蕩之什(탕지십) 제2편 억12장(抑十二章) ​ ​ ​ 抑抑威儀, 維德之隅. 人亦有言, 靡哲不愚. 庶人之愚, 亦職維疾. 哲人之愚, 亦維斯戾. ​ 無競維人, 四方其訓之. 有覺德行, 四國順之. 訏謨定命, 遠猶辰告. 敬慎威儀, 維民之則. ​ 其在于今, 興迷亂于政. 顛覆厥德, 荒湛于酒. 女雖湛樂從, 弗念厥紹. 罔敷求先王, 克共明刑. ​ 肆皇天弗尚, 如彼泉流, 無淪胥以亡. 夙興夜寐, 洒掃廷內, 維民之章. 脩爾車馬, 弓矢戎兵. 用戒戎作, 用逷蠻方. ​ 質爾人民, 謹爾侯度, 用戒不虞. 慎爾出話, 敬爾威儀, 無不柔嘉. 白圭之玷, 尚可磨也. 斯言之玷, 不可為也. ​ 無易由言, 無曰苟矣. 莫捫朕舌, 言不可逝矣. 無言不讎, 無德不報. 惠于朋友, 庶民小子, 子孫繩繩, 萬民靡不承. ​ 視爾友君子, 輯柔爾顏, 不遐有愆. 相..

第 六十三. 大苑列傳(대원열전)

第 六十三. 大苑列傳(대원열전) 大宛之跡,見自張騫. 張騫,漢中人. 建元中為郎. 是時天子問匈奴降者,皆言匈奴破月氏王,以其頭為飲器,月氏遁逃而常怨仇匈奴, 無與共擊之. 漢方欲事滅胡,聞此言,因欲通使. 道必更匈奴中,乃募能使者. [대원의 사적은 장건으로부터 알려지게 되었다. 장건은 한중(漢中) 사람이다. 건원(建元) 연간(서기전 140년-서기전 135년)에 낭관(郎官)이 되었다. 당시에 천자가 흉노(匈奴)에서 투항해 온 사람에게 물어보면 모두가 말하기를 흉노는 월지(月氏)의 왕을 격파하고 그의 머리뼈로 술 마시는 그릇을 만들었고, 월지는 쫓겨 간 뒤로 항상 흉노에게 원한을 품고 있었으나 함께 흉노를 치는 사람이 없다라고 하였다. 때마침 한나라는 흉노를 쳐 없애고자 했기에 이 말을 듣고 월지와 연락하고자 했다. 월지로 ..

63.大苑列傳 2024.01.11

大雅. 蕩之什(탕지십) 제1편 탕8장(蕩八章)

大雅. 蕩之什(탕지십) 제1편 탕8장(蕩八章) ​ ​ ​ 蕩蕩上帝, 下民之辟. 疾威上帝, 其命多辟. 天生烝民, 其命匪諶. 靡不有初, 鮮克有終. ​ 文王曰咨, 咨女殷商. 曾是彊禦, 曾是掊克. 曾是在位, 曾是在服. 天降慆德, 女興是力. ​ 文王曰咨, 咨女殷商. 而秉義類, 彊禦多懟. 流言以對, 寇攘式內. 侯作侯祝, 靡屆靡究. ​ 文王曰咨, 咨女殷商. 女炰烋于中國, 歛怨以為德. 不明爾德, 時無背無側. 爾德不明, 以無陪無卿. ​ 文王曰咨, 咨女殷商. 天不湎爾以酒, 不義從式. 既愆爾止, 靡明靡晦. 式號式呼, 俾晝作夜. ​ 文王曰咨, 咨女殷商. 如蜩如螗, 如沸如羹. 小大近喪, 人尚乎由行. 內奰于中國, 覃及鬼方. ​ 文王曰咨, 咨女殷商. 匪上帝不時, 殷不用舊. 雖無老成人, 尚有典刑. 曾是莫聽, 大命以傾. ​ 文王曰咨,..

​第 六十二. 酷吏列傳(혹리열전) ​

​第 六十二. 酷吏列傳(혹리열전) ​ ​ ​孔子曰:「導之以政,齊之以刑,民免而無恥. 導之以德,齊之以禮,有恥且格.」 老氏稱:「上德不德,是以有德;下德不失德,是以無德. 法令滋章,盜賊多有.」 [공자가 말하기를 : " 법령으로써 정치를 행하고 백성들을 이끌며, 형벌로써 백성들을 제어한다면, 백성들은 법을 범하고도 형벌을 면하려고 하며 그것을 부끄러워하지 않게 된다. 그래서 덕과 도로써 백성들을 인도하고 예와 의로써 백성들의 행동을 제어한다면, 백성들은 부끄러워하여 스스로 자기의 잘못을 고치게 된다.” 라고 하였다. 노자가 말하기를 : " 덕이 높은 사람은 스스로 덕이 없다고 여기니 그것이 바로 덕이 있음이고, 덕이 낮은 사람은 스스로 덕을 잃지 않을까 걱정하니 그것이 바로 덕이 없음이다. 그래서 법령의 조항을 늘리..

62.酷吏列傳 2024.01.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