論語(논어) 22

券 十一. 先 進 篇 (선진편)

券 十一. 先 進 篇 (선진편) ​ 1. 子曰:「先進於禮樂, 野人也;後進於禮樂, 君子也. 如用之, 則吾從先進.」 (자왈 : 「선진어례악, 야인야 ; 후진어례악, 군자야. 여용지, 즉오종선진.」) ['공자'가 말하기를 : “ 세상 사람들은 평민들이 예악에 남긴 업적을 야만인답다 라고 하고, 귀족들이 예악에 남긴 업적을 군자라고 하지만, 만일 내가 예악을 쓰게 된다면, ​나는 야만인을 따를 것이다.”라고 하였다.] 【孔子說:「平民因學習優秀而獲得官職. 貴族因世襲了官職而去學習. 如果我用人, 就用平民.」 Kǒngzǐ shuō : 「pingmin yīn xuexi yōuxiu er huode guānzhi. guizu yīn shixi le guānzhi er qu xuexi. ruguǒ wǒ yongren, ji..

券 十 . 鄕 黨 篇 (향당편)

券 十 . 鄕 黨 篇 (향당편) ​1. 孔子於鄉黨, 恂恂如也, 似不能言者. 其在宗廟朝廷, 便便言, 唯謹爾. (공자어향당, 순순여야, 사불능언자. 기재종묘조정, 편편언, 유근이.) ​ ['공자'가 동향인들과 함께 있을 때에는 온화하고 공손하고 말을 잘 하지 못하는 사람처럼 보였다. 종묘와 조정에 있을 때에는 분명하게 말을 잘 하였지만 매우 신중하였다.] 【孔子在鄉親面前, 溫和恭順, 象不會說話的人 ; 在宗廟朝廷裏, 口齒清晰, 衹是很謹慎. Kǒngzǐ zai xiāngqīn mianqian, wēnhe gōngshun, xiang buhui shuōhua de ren ; zai zōngmiao chaoting lǐ, kǒuchǐ qīngxī, zhǐshi hěn jǐnshen.】 2. 朝, 與下大夫言, 侃侃如..

券 九 . 子 罕 篇 (자한편)

券 九 . 子 罕 篇 (자한편) 1. 子罕言利, 與命, 與仁. (자한언리, 여명, 여인.) ​ ['공자'는 이익과 운명과 어짐(仁)에 대해서는 드물게 말하였다.] 【孔子極少談論:私利、命運、仁道. Kǒngzǐ jishǎo tanlun : sīli, mingyun, ren dao.】 ​ 2. 達巷黨人曰:「大哉孔子!博學而無所成名.」 子聞之, 謂門弟子曰:「吾何執?執御乎?執射乎? 吾執御矣.」 (달항당인왈 : 「대재공자 ! 박학이무소성명.」 자문지, 위문제자왈 : 「오하집 ? 집어호 ? 집사호 ? 오집어의.」) ["달항" 마을의 사람이 말하기를 : “공자는 정말 위대하구나 ! 두루 배웠는데도 이름을 이룬 것이 없구나"하자, ​공자'가 이 말을 듣고 문하의 제자들에게 말하기를 : “내가 무엇을 잡아야 하는가 ? 말몰..

券 八 . 泰 伯 篇 (태백편)

券 八 . 泰 伯 篇 (태백편) 1. 子曰:「泰伯, 其可謂至德也已矣! 三以天下讓, 民無得而稱焉.」 ​(자왈 : 「태백, 기가위지덕야이의 ! 삼이천하양, 민무득이칭언.」) ['공자'가 말하기를 : “'태백'은 지극한 덕이 있다고 말할 수 있겠다. 세 번이나 천하를 사양했으나, 백성들이 그가 사양한 것이 숨겨져서 그 덕을 칭찬할 수가 없게 되었구나 ”라고 하였다.] 【孔子說:「泰伯的品德高尚極了!三次讓出王位, 百姓無法用語言來稱贊他.」 Kǒngzǐ shuō : 「Tàibó de pǐndégāoshàng jíle ! sāncì ràngchū wángwèi, ​bǎixìng wúfǎ yòng yǔyán lái chēngzàn tā.」】 2. 子曰:「恭而無禮則勞, 慎而無禮則葸, 勇而無禮則亂, 直而無禮則絞. 君子篤於親..

券 七 . 述 而 篇 (술이편)

券 七 . 述 而 篇 (술이편) ​ ​1. 子曰:「述而不作, 信而好古, 竊比於我老彭.」 (자왈 : 「술이불작, 신이호고, 절비어아로팽.」) ​ ['공자'가 말하기를 : “ 옛것을 따라 서술하면서 창작하지 않으며 선인들의 道를 믿고, 옛것을 좋아하기를 내 스스로 노팽(은나라의 대부)에게 비유해 본다.”라고 하셨다.] 【孔子說:「傳授知識而不從事創作, 相信先人而又愛好古代典籍, 我可以自比於商朝時的老彭.」 Kǒngzǐ shuō : 「chuánshòuzhīshí ér bù cóngshì chuàngzuò, xiāngxìn xiānrén ér yòu àihào gǔdài diǎnjí, wǒ kěyǐ zì bǐ Yú shāng cháo shí de lǎoPéng.」】 2. 子曰:「默而識之, 學而不厭, 誨人不倦, 何有於..

券 六 . 雍 也 篇 (옹야편)

券 六 . 雍 也 篇 (옹야편) ​ ​1. 子曰:「雍也可使南面.」 (자왈 : 「옹야가사남면.」) ​ ['공자'가 말하기를 : “'염옹'(중궁)은 가히 백성을 다스리는 자리에 있을 만하다.”라고 하였다.] 【孔子說:「仲弓可以當君主.」 Kǒngzǐ shuō : 「zhònggōng kěyǐ dāng jūnzhǔ.」】 2. 仲弓問子桑伯子. 子曰:「可也簡.」 ​仲弓曰:「居敬而行簡, 以臨其民, 不亦可乎?居簡而行簡, 無乃大簡乎?」 子曰:「雍之言然.」 (궁문자상백자. 자왈 : 「가야간.」 ​중궁왈 : 「거경이행간, 이임기민, 불역가호 ? 거간이행간, 무내대간호 ?」 자왈 : 「옹지언연.」) ​ ['중궁'이 '자상백자'에 대해 물었다. '공자'가 말하기를 : “ 그 사람의 쓸 만한 점은 간단하여 까다롭지 않다는 점이다...

券 五 . 公 冶 長 篇 (공야장편)

券 五 . 公 冶 長 篇 (공야장편) 1. 子謂公冶長, 「可妻也. 雖在縲絏之中, 非其罪也」. 以其子妻之. (자위공야장, 「가처야. 수재누설지중, 비기죄야」. 이기자처지.) ​ ['공자'가 공야장에 대하여 말하기를 : “ 가히 사위를 삼을 만하다. 비록 포승줄에 묶여 감옥에 있지만 그의 죄는 아니다.” 라고 하며. 그의 자식(딸)을 그에게 시집보냈다.] 【孔子評論公冶長:「可以把姑娘嫁給他. 雖然坐過牢, 但不是他的錯.」 孔子把女兒嫁給了他. Kǒngzǐ pínglùn gōngyěcháng : 「kěyǐ bǎ gūniáng jià gěi tā. suīrán zuòguòláo, dàn búshì tā de cuò.」 Kǒngzǐ bǎ nǚ'ér jià gěi le tā. 】 2. 子謂南容, 「邦有道, 不廢;邦無道,..

券 四 . 里 仁 篇 (이인편)

券 四 . 里 仁 篇 (이인편) ​ ​1. 子曰:「里仁為美. 擇不處仁, 焉得知?」 (자왈 : 「이인이 위미하니. 택불처인하면, 언득지리오 ? 」) ​ ['공자'가 말하기를 : “ 인심이 어질고 아름다운 풍속이 행해지는 마을에 살 곳을 가려서 어진이의 마을에 살지 않는다면, 어찌 지혜를 얻을 수 있겠는가 ? ”라고 하였다.] 【孔子說:「同品德高尚的人住在一起, 是最好不過的事. 選住址不顧環境, 哪算聰明?」 「tóng pǐndégāoshàng de rén zhùzài yìqǐ, shì zuìhǎo búguò de shì. xuǎn zhùzhǐ búgù huánjìng, nǎ suàn cōngmíng ? 」】 2. 子曰:「不仁者不可以久處約, 不可以長處樂. 仁者安仁, 知者利仁.」 (자왈 : 「불인자불가이구처약, 불..

券 三 . 八 佾 篇 (팔일편)

券 三 . 八 佾 篇 (팔일편) ​ ​ ​1. 孔子謂季氏:「八佾舞於庭, 是可忍也, 孰不可忍也?」 (공자위계씨 : 「팔일무어정, 시가인야, 숙불가인야 ?」) ​ ['공자'가 계씨(노나라 권력자)에게 말하기를 : “그가 팔일무(천자의 무악)를 뜰에서 추게 하니, 이것을 차마 할 수 있다면 무슨 일인들 차마 할 수 없겠는가?”라고 하였다.] ​ ​ 【孔子說季氏:「他用天子的舞蹈陣容在自己的庭院中舞蹈, 這樣的事可以容忍, 什麽事不能容忍?」 Kǒngzǐ shuō jìshì : 「tā yòng tiānzǐ de wǔdǎo zhènróng zài zìjǐ de tíngyuàn zhōng wǔdǎo, zhèyàng de shì kěyǐ róngrěn, shénmó shì bùnéng róngrěn ?」 】 ​ ​ ​2. 三..

券 二 . 為 政 篇 (위정편)

券 二 . 為 政 篇 (위정편) ​ ​ ​1. 子曰:「為政以德, 譬如北辰, 居其所而眾星共之.」 (자왈 : 「위정이덕, 비여북진, 거기소이중성공지. 」) ​ ['공자'가 말하기를 : " 정치를 하되 덕으로써 하는 것은, 비유하면 북극성이 제자리에 머물러 있어도 ​나머지 모든 별이 그를 중심으로 고개 숙이고 도는 것과도 같다 "라고 하였다. ] 【孔子說:「管理國家要以身做則. 如同北極星, 安然不動而衆星繞之.」 「guǎnlǐ guójiā yāo yǐ shēn zuò zé. rútóng běijíxīng, ānrán bù dòng ér zhòngxīng rào zhī.」】 2. 子曰:「詩三百, 一言以蔽之, 曰『思無邪』.」 (자왈 : 「시삼백, 일언이폐지, 왈『사무사』. 」) ​ ['공자'가 말하기를 : 시 삼백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