周頌. 臣工之什(신공지십) 제3편 진로1장(振鷺一章) 振鷺于飛, 于彼西雝. 我客戾止, 亦有斯容. 在彼無惡, 在此無斁. 庶幾夙夜, 以永終譽. 振鷺于飛하며 于彼西雝이로다. 我客戾止하니 亦有斯容하도다. 在彼無惡하며 在此無斁이로다. 庶幾夙夜하니 以永終譽이리라. 진로우비하며 우피서옹이로다. 아객려지하니 역유사용이로다. 재피무오하며 재차무역이로다. 서기숙야하니 이영종예이리라. 賦也라 한 무리의 백로들이 하늘 높이 날아오르며, 저 서쪽 연못가에서 마음껏 날아오르는도다. 우리의 귀한 손님이 이르러 머무르니, 이들의 몸가짐과 용모가 고상하도다. 그들은 봉국에 있어도 싫어하는 사람이 없으며, 그들은 이곳에서도 싫어하는 사람이 없도다. 그들은 아침 일찍부터 밤늦게까지 주왕조를 살피니, 아름다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