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小雅. 桑扈之什(상호지십) 제5편 청승3장(靑蠅三章)

小雅. 桑扈之什(상호지십) 제5편 청승3장(靑蠅三章) 營營青蠅, 止于樊. 豈弟君子, 無信讒言. 營營青蠅, 止于棘. 讒人罔機, 交亂四國. 營營青蠅, 止于榛. 讒人罔機, 構我二人. 1장. 營營青蠅이여 止于樊이로다. 豈弟君子여 無信讒言이어다. 영영청승이여 지우번이로다. 개제군자여 무신참언이어다. 比也라 윙윙 소리내며 날아다니는 쉬파리여, 울타리에 날아올라 날개 짓을 멈추도다. 상냥하고 부드러운 군자여, 참소하는 말을 믿지 말지어다. 比也라. 營營은 往來飛聲이니 亂人聽也라. 靑蠅은 汚穢니 能變白黑이라. 樊은 藩也라. 君子는 謂王也라. 詩人이 以王으로 好聽讒言이라. 故로 以靑蠅飛聲으로 比之하야 而戒王以勿聽也라. 비이다. 영영은 가고오며 날으는 소리이니 사람의 들음을 어지럽게 하는 것이다. 청승은 더러워서 흰색을 ..

小雅. 桑扈之什(상호지십) 제4편 거할5장(車舝五章)

小雅. 桑扈之什(상호지십) 제4편 거할5장(車舝五章) 間關車之舝兮, 思孌季女逝兮. 匪飢匪渴, 德音來括. 雖無好友, 式燕且喜. 依彼平林, 有集維鷮. 辰彼碩女, 令德來教. 式燕且譽, 好爾無射. 雖無旨酒, 式飲庶幾. 雖無嘉殽, 式食庶幾. 雖無德與女, 式歌且舞. 陟彼高岡, 析其柞薪. 析其柞薪, 其葉湑兮. 鮮我覯爾, 我心寫兮. 高山仰止, 景行行止. 四牡騑騑, 六轡如琴. 覯爾新昏, 以慰我心. 1장. 間關車之舝兮하니 思孌季女逝兮로다. 匪飢匪渴하며 德音來括이로다. 雖無好友이나 式燕且喜로다. 간관거지할혜하니 사련계녀서혜로다. 비기비갈하며 덕음래괄하도다. 수무호우이나 식연차희로다. 賦也라 수레바퀴가 돌아 바퀴통과 굴대가 마찰하는 소리이니, 아름다운 소녀를 생각하며 가도다. 굶주리고 목마르지 않게 해줄 수 있으며, 덕이 있..

第 四十一. 遠盎鼂錯列傳(원앙 조조열전)

第 四十一. 遠盎鼂錯列傳(원앙 조조열전) ​ ​ 袁盎者,楚人也,字絲. 父故為群盜,徙處安陵. 高后時,盎嘗為呂祿舍人. 及孝文帝即位,盎兄噲任盎為中郎. 絳侯為丞相,朝罷趨出,意得甚. 上禮之恭,常自送之. [원앙은 초나라 출신으로 자는 사(絲)다. 그의 부친는 과거에 도적떼였다가 안릉(安陵)으로 옮겨와서 살았다. 고후(高后) 시절 원앙은 여록(呂祿)의 사인(舍人)으로 있었다. 효문제(孝文帝)가 즉위하자, 형인 원쾌(袁噲)의 추천으로 중랑(中郞)이 되었다. 강후 주발(周勃)이 승상으로 있었는데, 조회가 끝날 때는 항상 빠른 걸음으로 물러나오는 그 모습이 의기양양했다. 황제가 예로써 그를 극히 공경하게 대하며 항상 그를 친히 전송해 주곤 하였다.] 袁盎進曰:「陛下以丞相何如人?」 上曰:「社稷臣.」 盎曰:「絳侯所謂功臣,非社..

小雅. 桑扈之什(상호지십) 제3편 기변3장(頍弁三章)

小雅. 桑扈之什(상호지십) 제3편 기변3장(頍弁三章) 有頍者弁, 實維伊何. 爾酒既旨, 爾殽既嘉. 豈伊異人, 兄弟匪他. 蔦與女蘿, 施于松柏. 未見君子, 憂心弈弈. 既見君子, 庶幾說懌. 有頍者弁, 實維何期. 爾酒既旨, 爾殽既時. 豈伊異人, 兄弟具來. 蔦與女蘿, 施于松上. 未見君子, 憂心怲怲. 既見君子, 庶幾有臧. 有頍者弁, 實維在首. 爾酒既旨, 爾殽既阜. 豈伊異人, 兄弟甥舅. 如彼雨雪, 先集維霰. 死喪無日, 無幾相見. 樂酒今夕, 君子維宴. 1장. 有頍者弁하니 實維伊何인고. 爾酒既旨하며 爾殽既嘉하도다. 豈伊異人이리오 兄弟匪他로다. 蔦與女蘿는 施于松柏이로다. 未見君子하여 憂心弈弈하도다. 既見君子하니 庶幾說懌하도다. 유기자변하니 실유이하인고. 이주기지하며 이효기가하도다. 기이이인이리오 형제비타로다. 조여여라는 이..

小雅. 桑扈之什(상호지십) 제2편 원앙4장(鴛鴦四章)

小雅. 桑扈之什(상호지십) 제2편 원앙4장(鴛鴦四章) 鴛鴦于飛, 畢之羅之. 君子萬年, 福祿宜之. 鴛鴦在梁, 戢其左翼. 君子萬年, 宜其遐福. 乘馬在廄, 摧之秣之. 君子萬年, 福祿艾之. 乘馬在廄, 秣之摧之. 君子萬年, 福祿綏之. 1장. 鴛鴦于飛하니 畢之羅之하도다. 君子萬年하고 福祿宜之하도다. 원앙우비하니 필지라지하도다. 군자만년하고 복록의지하도다. 興也라 원앙새가 쌍쌍이 날아다니니, 크고 작은 그물들을 만나는도다. 군자(천자)는 만년토록 장수하며 편안하고, 복록을 누림이 마땅하도다. 興也라. 鴛鴦은 匹鳥也라 畢은 小罔長柄者也라. 羅는 罔也라. 君子는 指天子也라. 此는 諸侯所以答桑扈也라. 鴛鴦于飛하니 則畢之羅之矣요, 君子萬年에 則福祿宜之矣라하니 亦頌禱之詞也라. 흥이다. 원앙은 짝 새라. 필은 작은 그물에 긴 ..

小雅. 桑扈之什(상호지십) 제1편 상호4장(桑扈四章)

小雅. 桑扈之什(상호지십) 제1편 상호4장(桑扈四章) ​ ​ ​ 交交桑扈, 有鶯其羽. 君子樂胥, 受天之祜. ​ 交交桑扈, 有鶯其領. 君子樂胥, 萬邦之屏. ​ 之屏之翰, 百辟為憲. 不戢不難, 受福不那. ​ 兕觥其觩, 旨酒思柔. 彼交匪敖, 萬福來求. ​ ​ ​ 1장. 交交桑扈여 有鶯其羽로다. 君子樂胥하니 受天之祜로다. ​ 교교상호여 유앵기우로다. 군자락서하니 수천지호로다. 興也라 ​ 이리저리 날아 다니는 콩새여, 그 날개가 빛나고 아름답도다. 군자가 매우 즐거워하니, 마땅히 하늘에서 복을 받으리로다. ​ 興也라. 交交는 飛往來之貌라. 桑扈는 竊脂也오 鶯然은 有文章也라. 君子는 指諸侯라. 胥는 語詞라. 祜는 福也라. 此는 亦天子燕諸侯之詩라. 言交交桑扈는 則有鶯其羽矣요 君子樂胥이면 則受天之祜矣라하니 頌禱之詞也라..

​第 四十. 季布欒布列傳(계포 난포열전) ​

​第 四十. 季布欒布列傳(계포 난포열전) ​ ​ ​季布者,楚人也. 為氣任俠,有名於楚. 項籍使將兵,數窘漢王. 及項羽滅,高祖購求布千金,敢有舍匿,罪及三族. ​[계포(季布)는 초(楚)나라 출신이다. 의기와 협객으로 초나라에서 이름이 높았다. ​항우에 의해 장수가 된 그는 한왕을 여러 번 곤경에 빠뜨렸다. 이윽고 항우를 멸한 고조는 천금의 상금을 현상금으로 계포의 몸에 걸고 감히 그를 숨겨준 사람이 있다면 그 죄가 삼족에 미칠 것이라고 했다.] ​ 季布匿濮陽周氏. 周氏曰:「漢購將軍急, 跡且至臣家, 將軍能聽臣, 臣敢獻計; 即不能,願先自剄.」 季布許之. 乃髡鉗季布,衣褐衣,置廣柳車中, 并與其家僮數十人,之魯朱家所賣之. 朱家心知是季布,乃買而置之田. [계포는 복양(濮陽)의 주씨(周氏) 집에 숨어 지냈다. 주씨가 말하기를 :..

第 三十九. 劉敬叔孫通列傳(유경 숙손통열전)

​ 第 三十九. 劉敬叔孫通列傳(유경 숙손통열전) ​ ​ ​劉敬者, 齊人也. 漢五年, 戍隴西, 過洛陽, 高帝在焉. 婁敬脫輓輅, 衣其羊裘, 見齊人虞將軍曰:「臣願見上言便事.」 虞將軍欲與之鮮衣, 婁敬曰:「臣衣帛, 衣帛見;衣褐, 衣褐見:終不敢易衣.」 於是虞將軍入言上. 上召入見, 賜食. [유경(劉敬)은 제나라 사람이다. 한 5년 기원전 202년, 농서(隴西)로 군역을 나가면서 낙양을 지나가다가 그때 마침 고제도 그곳에 머물고 있다는 사실을 알았다. 루경(婁敬)은 몰고가던 수레의 횡목을 풀어 놓고 양가죽으로 지은 갖옷을 입은 채 제나라 출신 우장군(虞將軍)을 만나 말하기를 : " 제가 황제를 뵙고 국가에 이로운 일을 말씀드리고 싶습니다.”라고 하였다 우장군이 루경에게 새 옷으로 갈아입기를 원하자, 루경이 말하기를 :..

第 三十八. 傅靳蒯成列傳(부근괴성열전)

第 三十八. 傅靳蒯成列傳(부근괴성열전) ​ ​ ​陽陵侯傅寬,以魏五大夫騎將從,為舍人,起橫陽. 從攻安陽、杠裏,擊趙賁軍於開封, 及擊楊熊曲遇、陽武,斬首十二級, 賜爵卿. 從至霸上. 沛公立為漢王, 漢王賜寬封號共德君, 從入漢中, 遷為右騎將. 從定三秦, 賜食邑雕陰. [양릉후(陽陵侯) 부관은 위(魏)나라 오대부 신분의 기병(騎兵) 장수 출신으로 패공 유방의 가신(家臣)이 되었다. 횡양(橫陽)에서 몸을 일으켜 패공의 군대에 종군하여 안양(安養)과 강리(杠里)를 공격했다. 조분(趙賁)의 진나라 군대를 개봉에서 공격했으며 계속해서 곡우(曲遇)와 양무(陽武)에서 양웅(楊熊)의 부대를 공격하여 적군의 수급 20개를 배어 그 공으로 경(卿)의 작위를 받았다. 패공의 군대에 종군하여 패상에 이르렀다. 이윽고 항우에 의해 한왕에 봉해..

小雅. 北山之什(북산지십) 제10편 상상자화4장(裳裳者華四章)

小雅. 北山之什(북산지십) 제10편 상상자화4장(裳裳者華四章) 裳裳者華 其葉湑兮. 我覯之子, 我心寫兮. 我心寫兮, 是以有譽處兮. 裳裳者華, 芸其黃矣. 我覯之子, 維其有章矣. 維其有章矣, 是以有慶矣. 裳裳者華, 或黃或白. 我覯之子, 乘其四駱. 乘其四駱, 六轡沃若. 左之左之, 君子宜之. 右之右之, 君子有之. 維其有之, 是以似之. 1장. 裳裳者華하고 其葉湑兮도다. 我覯之子하니 我心寫兮도다. 我心寫兮이니 是以有譽處兮도다. 상상자화하고 기엽서혜도다. 아구지자하니 아심사혜도다. 아심사혜이니 시이유예처혜도다. 興也라 화려하고 아름다운 꽃이 눈부시게 환하고, 그 잎은 무성하고 초록은 짙도다. 내가 이 사람을 만나니, 나의 마음을 모두 쏟아내도다. 나의 마음을 모두 쏟아내니, 이로써 즐겁고 편안하게 사는도다. 興也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