小雅. 桑扈之什(상호지십) 제5편 청승3장(靑蠅三章) 營營青蠅, 止于樊. 豈弟君子, 無信讒言. 營營青蠅, 止于棘. 讒人罔機, 交亂四國. 營營青蠅, 止于榛. 讒人罔機, 構我二人. 1장. 營營青蠅이여 止于樊이로다. 豈弟君子여 無信讒言이어다. 영영청승이여 지우번이로다. 개제군자여 무신참언이어다. 比也라 윙윙 소리내며 날아다니는 쉬파리여, 울타리에 날아올라 날개 짓을 멈추도다. 상냥하고 부드러운 군자여, 참소하는 말을 믿지 말지어다. 比也라. 營營은 往來飛聲이니 亂人聽也라. 靑蠅은 汚穢니 能變白黑이라. 樊은 藩也라. 君子는 謂王也라. 詩人이 以王으로 好聽讒言이라. 故로 以靑蠅飛聲으로 比之하야 而戒王以勿聽也라. 비이다. 영영은 가고오며 날으는 소리이니 사람의 들음을 어지럽게 하는 것이다. 청승은 더러워서 흰색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