國風. 진풍(秦風) 5편 종남2장(終南三章) 終南何有, 有條有梅. 君子至止, 錦衣狐裘. 顏如渥丹, 其君也哉. 終南何有, 有紀有堂. 君子至止, 黻衣繡裳, 佩玉將將, 壽考不忘. 1장. 終南何有오 有條有梅로다. 君子至止하시니 錦衣狐裘셨다. 顔如渥丹하시니 其君也哉셨다. 종남하유오 유조유매로다. 군자지지하시니 금의호구셨다. 안여악단하시니 기군야재셨다. 興也라 종남산에 무엇이 있는가? 산가래나무가 있고 매화나무가 있도다. 군자(임금)가 종남산 아래에 이르시니 여우 갖옷에 비단옷을 덧입으셨다. 얼굴에 윤기가 돌고 붉으시니 그 임금다우시도다. 興也라. 終南은 山名이니 在今京兆府南이라. 條는 山楸也니 皮葉白色이오 亦白材理好하여 宜爲車版이라. 君子는 指其君也라. 至止는 至終南之下也라. 錦衣狐裘는 諸侯之服也라. 玉藻에 曰君..